우체국가서 용무를 마치고... 차에 탔는데
근처에 하얀색 세피아가 후진하며 나갈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차에서 저차나가고 가자... 하고 기다리는데..... 쿵;;;
에이... 뭐야... 순간... 얼마전에 후방센서아래부분의 돌출부분에 추돌해서
뒷범퍼 .. 상태좀 안좋은데....... 행운인가;; 하고 내려봤죠...
제차는 검정색차량인데.... 뒷범퍼에 하얀색 페인트가루가 한부분 가득하더군요...
근데 손으로 쓱쓱닦아보니... 상처는 남지않는듯 싶더라구요..
그래서 음... 그냥 보내야겠구나 생각하는데..
그차주의 아들인것 같은데.. 차주한테 응 살짝 부딪쳤어... ..... 그러더니..
저한텐 아무소리 안하고 그대로 가더라구요......
뭐 원래 사과만 받고 그냥 가세요할려고 했지만.. 그래도 어째뜬 자기가 추돌하구서
아무리 살짝이래도 사과를 하고가야하는데.. 페인트 자국이 저렇게 남았는데도
사과조차 안하고 가는 개념없는 차주를 보며....... 아 그냥 보내말어...
망설이다가...... 우체국직원들 얼굴잘아는가운데... 혹시 완전개념없는인간이면
소란스러워질까봐... 그냥 보냈습니다...
당연히 아무런 상처가 나지 않았으면... 그냥 사과받고 보내는게 맞지만
완전 무개념인간.. 예를들어 살짝박았고 상처도 없는데 어떠냐..
하나도 안미안하고 니가 차를 바짝붙여야하는데 너무 덜들어간거 아니야.
라는등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인간한테...
돈뜯어낼수있나요;;;???
그리고 원래 듀얼작업하고픈 생각이 있었던찰라에... 뒷범퍼에 손상을 많이 입었는데
nf24식 듀얼이나 sm7 듀얼하고싶은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돈 200백 날렸내 에휴. 아까워
저같으면 범퍼 더뿌수고 돈더뜯어낼거같은데요..어차피 그사람도 박은곳 못봤잖아요
한번 혼나야 정신을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