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 대리점 점장입니다.
폰팔이 사기꾼 이라 비하하지만 저 역시 일부분은 동의합니다. 구조자체가 그렇게 되어있고 그 밑에서 일하니 제가 봐도 그럴 수 밖에요.
베스트글 글쓴이의 입장은 일반인들 기준이라 이해는 갑니다. 단말기 한대만 놓고 생각하시면 정가주고 사고 99요금제 쓰라고 호구에 사기 먹은거 같을 겁니다.
일단, 단통법 때문에 선택약정, 공시지원금+15%, 각종 제휴 할인을 제외한 다른 할인은 불법입니다. 물론 과거부터 보조금이 있었고, 법이 정해졌음에도 성지와 판매점에서 리베이트를 빼주기 때문에 웃기지만, 불법이 만연하여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대리점들은 다릅니다.. 대기업 간판을 달고 하고 있어서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여 문제가 생길 시, 불법이기 때문에 회사 전체의 이미지 훼손, 신뢰도 등과 연결되어 있어요. 혹시나 이슈가 되서 걸리면 퇴사라고 보면되는데 회사도 만연한걸 아니 암묵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계약이 보험계약과 같은 맥락이여서 25,000원 이상 사은품 지급하면 또 안된다네요..
결론은 별도할인, 사은품 과다지급이 불법인데 이게 만연하기에 오히려 불법을 안하면 눈탱이 맞았다는 일반인들의 불만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각 채널마다 리베이트 구조가 다릅니다.
대리점은 고객 만족도, 각종 부가지표, 연계판매율 등등
여러가지 항목들로 나눠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1대당 리베이트를 성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말인 즉, 대리점은 서비스+ 통신+ 휴대폰+신뢰로 판매하고
성지는 휴대폰+불법보조금 지급 조건기준 단순히 두개만 존재하는 겁니다. 채널 구조가 다른거에요.
종사자로써 제 생각이지만 99요금제 유지개념은요. 성지는 불법보조금 받는 조건이고요. 대리점은 서비스+신뢰의 조건이에요.
누군가에게 데이터 옮기기, 어플설치, 필름부착, 가족결합혜택(회사별로 결합종류 5가지 정도되며 복잡함)이
쉽겠지만 나이드신 어르신, 바쁜 직장인, 휴대폰이나 통신에 관심 없으신 분은 저거 자체가 골치아픈 일입니다.
예를들면 저번에 여기서 개통하지 않은 할아버지께서 사정사정하셔서 데이터 옮겨드렸더니 15만원 주고 가셨습니다.(참고로 삼성도 개인정보 보호법때문에 데이터 안옮겨줍니다.또한 액정 안보이는거 컴터로 연결해서 빼줘도 되는 걸, 액정 수리안하면 안해줍니다.)아무도 안해준대요. 돈을 준다해도 안해주신대요. 아들이 자급제가 싸다고 사줬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 너무 힘드셨대요. 원래대로 다음부턴 대리점에서 사야겠다고 거의 무한반복하시고 가셨습니다.
보통 자기매장에서 개통하면 해주는 서비스 개념이라 돈받기도 애매하고, 시간도 오래걸리며, 일단 옮겨드리는 순간 질문 쇄도입니다. 하물며 개인 정보보호법이라 옮기면 불법입니다.그러니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불가 하다' '자녀분한테 부탁하시라' 등등 합법적 핑계대고 다 거부합니다.
대리점은 정말 개통만 해주시면 휴대폰과 관련된 것들을 왠만하면 다해드려요. 왜냐면 성지야 가격싸면 바로 딴데 가버리는데 우리는 신뢰+서비스 조건으로 거의 단골로만 먹고 삽니다.
휴대폰 잃어버려서 오시면 가지고있던 중고폰도 빌려드리고 각종 은행 공인인증서 등등 다 도와드리고, 업무 끝나도 예외적으로 처리해드리고, 각종 기능 설명, 카카오톡 사진보내는 방법 등등.. 이런 곳입니다.
애초에 글쓴이가 모르신 상태에서 대리점을 방문하셨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각종 서비스+설명 해드렸을텐데 요금제 내려버리시면 그냥 마이너스입니다.. 열심히 서비스하고 마이너스보면 화가 나겠지요.. 판매자가 화가나서 맘대로 요금제 바꾼다고 한건 선을 넘은 건 잘못됬지만, 애초에 이상하셨다면 '한번 생각해보고 오겠습니다' 하셨으면 될입니다. 지천에 깔린게 휴대폰 가게입니다.
사실 글 적으면서도 보배화력을 알기에 혹시라도 내가 잘못생각하는 걸까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이해해주실까 싶어 적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적다보니 글보기가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 청구요금만 비교 하시되, 단말기할부원금은 24개월 할부기준으로 무조건 싼곳에서 사셔야 합니다. 요금제할인, 카드할인, 결합할인은 이동통신회사에서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혹 되지 마세요
그리고 앞 베스트의 글쓴이는 직장인이고 연관없는 어르신들한테 선행은 별개의 이야기이고 제품 사기전 설명하는 말이나 가족 결합 조회하는 것은 판매하기위한 과정이구요. 폰 판매 극한 직업 아닙니다.
정책에 아쉬움은 대리점운영하시니 이해는 합니다만
폰 대리점에서 사는건 호구가 맞는것도 현실입니다
누구는 싸게 사고
핸드폰이 무슨 싯가여..
이런 정책을 만든 새끼들부터 조지고
그 다음 대리점을 조져야됨
주변에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는 노인분들 있으시면
이분 말씀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음....
1. 난 카드같은거 안쓸거다 상관없냐
2. 할부원금이 얼마냐 일시불로 0원으로 개통할건데 되냐
3. 요금제는 얼마짜리 몇개월 유지하면 되냐
4. 선택약정하려면 얼마 추가해야되냐
이거 외에 쓸데 없는 주저리 주저히 말이 많고 자꾸 이상한 얘기들 하면 그냥 다른 곳 가서 산다고 하면 됨
판매점은 진짜 쓰레기들임 뇌속에 호구잡아서 비싸게 팔아먹자는 놈들임
2.고객과 점주는 통신사의 중개업무를 점주가 해줌. 고로 계약은 통신사와 고객임.
3.고객은 유지기간전 요금제 변경시 위약금이 있으면 통신사가 고객에게 청구함.
점주가 고객에게 청구할수있는 근거는 뭐가있나요??
폰케이스,사진옮기기 이런거 하실수 있으면
성지 가세요. 우리딸 아이폰 노래를 불러서
중학교 입학선물로 해줬는데 성지가격 얘기 안해주고 대리점가서 견적을 일부러 받았습니다.
싸게 사면 본바꾸는걸 너무 쉽게 생각할까봐
대리점 갔는데 청소년 요금제 쓰면 할인이
많이 없어서 단말기값만 140정도 였습니다.
근데 성지가서 현금 2만원 줬습니다. 그냥
성지 가세요. 지방사셔도 성지가세요. 차비 뽑고도 남습니다.
나머지는 이분 말이 맞음
난 무조건 꽁짜폰인데
대리점만 있으면 우물안 개구리 도매소매 다알아야 통신 다 아는겁니다
고등학교 1학년 이후 한번도 기기나 통신사 변경으로 요금제 물리고 기기변경한적 없음..
방법은 멀까여??
단통법은 공산국가에도 없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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