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고 있는 애인이 있습니다...만난지는 1년됬고...동거한지는
한 5개월 되어갑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4개월 된 친칠라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오늘 고양이 한테 "너와나는 적이다"라고 공언하더군요..
애인이 뽀뽀를 너무 좋아하는데(제가 보기엔 병적으로 보입니다...
좀 지나칠 정도거든요).....그래서 제가 오늘 하두 힘들길래 몇 번 거부하고..
고양이를 무릎위에 올려놓고 귀여라 하고 있으려니...
고양이 머리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더군요....고양이는 놀라서...
침대 밑으로 숨어버리고.....흠....ㅠㅠ
애인은 화가나서 말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 씩씩거리더니...
제가 맨날 고양이하고만 논다고 불평을 늘어놓더군요....
물론 그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오늘도 몸살이 걸렸다길래.....죽도 끓여 주고....졸립다기에
옆에 누워 잠잘 때까지 곁에 누워 있어주고...
청소에 뭐에....참...나름대로 한다고 하며 살고 있거든요...
솔직히 말히면...이해가 안됩니다....
고양이에게 질투를 느끼는 이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객관적인 생각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