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상대에 대한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아름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재혼 상대와 관련한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다"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해당 내용에 대해 조작된 사실이라고 밝히며 "허위 사실에 현혹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쓴다. 법적조치를 취하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동시 재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아름은 무분별한 악플, 루머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티아라 아름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의식 잘 돌아왔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티아라 아름은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고, 아이들 역시 남편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7일에는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름은 "의식이 잘 돌아왔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플레이포커머니상 통해 명의를 도용당해 자신과 가족, 지인의 돈을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게시글에는 "아름 님과 아름 님 남친에게 DM으로 돈 빌려달라고 협박받은 사람"이라며 "제가 혹시 언니 해킹 당했을까봐 아름이 맞다면 실시간으로 손가락 3개랑 얼굴이 나오게 인증샷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바로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이것도 해킹인가요"라는 댓글이 달렸고, 아름은 '명의 도용으로 인한 금전 갈취'를 주장한 게시물을 삭제해버렸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실제로 아름과 재혼을 준비 중인 남자친구 A씨가 돈을 빌려달라며 금전을 요구한 메시지를 보낸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아름의 임신을 주장하며 "아름이 스트레스가 심해 입원을 했고, 저도 민사로 사기를 당해 상황이 너무 안 좋다"라며 "오늘 수술도 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아름이 아동 학대 등의 혐의를 신고 등 법적인 힘이 아니라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름은 자신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주장하면서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름은 티아라 출신으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출연 후 둘째를 임신했다는 경사를 알렸지만,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폭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많은 분들께서 이걸 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 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누구나 다 본인의 아픔이나 상처는 치유받길 원하면서 때때로 다른 이들에게는 참 쉬이 상처를 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입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플레이포커머니상챙겨주던 사람입니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씁니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립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던 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세요. 가십거리 안줏거리 비용으로 하셔도 조용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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