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후배님들...
지식인보다 나은 보배 회원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얻고자 자게에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요렇게 생긴 수공구인데요...
다이 캐스트 알루미늄 백킹에 시트가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제가 쓰려고 하는 용도에 비해 조금 두꺼워서 이걸 갈아내려고 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구요...
제조사는 백킹이 5.5mm라고 하는데 실제 제품은 시트 포함 6mm가 조금 넘네요.
약 1.1~1.2mm정도 뒷판을 갈아내야 합니다.
뒷판이라서 정밀하게 두께를 맞출 필요는 없구요... 대충 편평하면 됩니다.
이렇게 확대해보니 뭔가 두꺼운것 같기도... ^^;
1. 그래도 알루미늄인데 사포 100방대 사다가 편평한 곳에 놓고 갈면 될까요?
총 5개를 작업해야 하는데... 사포로 할만할지, 시작하고 후회할지 감이 안와서요.
아님 벨트 그라인더라도 찾아보는 것이 나을까요?
2. 갈고 난 후 그냥 두는 것보다 표면에 뭐라도 칠하는 것이 나을것 같은데...
자동차 스프레이 검은색 페인트나 투명 코팅 페인트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을까요?
3. 칠할때 표면은 어느정도 매끈한 것이 좋은가요?
사포로 마감을 400방? 600방으로 하나요 아님 천방? 이천방으로 곱게 갈아야 하나요? 적당한 사포도 좀 알려주세요.
그럼 좋은 주말 되시고
관련 경험과 지식 있으신 회원님들의 도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포는 좀 힐들까 싶네요. 알루미늄이 무른 소재라 사포에 갈리면서 사포면 사이에 떡지듯 파고들어 사포 여러장 쓰셔야 할겁니다. 줄(야스리)로 갈아도 마찬가지 일거고요. 저라면 밀링집 가겠습니다.
2. 그냥 칠하면 칠이 잘 안될겁니다. 프라이머 칠하고 난 뒤 아크릴이나 라텍스 페인트로 칠하셔야 합니다.
3. 400방 정도로 마감해도 됩니다. 근데 만약 밀링으로 쳐내면 400방 정도 마감한것마냥 면이 고를겁니다.
자동차용 스프레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한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
무른 소재라 떡진다는 말씀... 십분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밀링 선반집 추천요
숟가락으로도 구덩이를 팔 수 있으니까요...
일단 주변에 공짜로 작업할 수 있는 공작기계가 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수작업으로 될게 아니에요~
빠른 포기로 성질을 보존하도록 하겠습니다.
칠이 면이 너무 고와도 잘 안된다고 들어서요... ^^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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