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구형 페리전 e220 cdi와 디젤게이트 터지기 바로 전 출고한 골프 mk7 1,6 운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메인으로 타던 e클을 냉각수가 새서 정비하러 입고 시켜놓고 일주일간 골프로 3인 가족끼리 남해도

갔다와보고 양평과 강화도를 가봤는데요, 3인가족인데 출력은 뛰어난 편도 아니고 정말 딱 그 체급에

들어맞는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넉넉하지도 않은 가속감이 나오고 제 담력과 스킬이 딸리는건지 고속 안정감은

190km까지는 제주도에서 렌트했던 아반떼에 비해 위험하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적

인 견해이고, 요즘 나오는 준중형을 경험해본게 아반떼md밖에 없어서 그리 느꼈습니다...)   

연비는 크루즈없어서 발끝으로 8~90정도 정속주행하니 24km정도 나오고 고rpm에 급가속하면서 다니니까 

10km 조금 넘게 극단적으로 떨어지네요.

갔다오는 동안 178cm 아들에게 뒷좌석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e클보다 좀더 불편하다고 합니다,

레그룸이 e클하고 비슷하게 뽑히던데 e클이 시트가 무식하게 두꺼운건지 뭔지 181cm인 제 기준으로 시트조정

해도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이건 기분탓인지 모르겠네요 ;;

트렁크도 캠핑같이 많은 짐을 요하는 상황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뒷좌석 폴딩되는것보면 무난하게 느껴졌고

주차할때 우측미러 자동하향기능과 헤드램프워셔 등 눈에 잘 띄지 않은 기능도 있던데 한 3인 가족까지 패밀리카로

무리인가요?    보통 마눌님이 몰고 다니는 차량이고 롱텀주행이라고 말하기 어려울정도로 많이 타지 않았고 

보면 독일산 준중형급이 패밀리카로 많이 불편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궁금한데 느낀점을 끄적이다보니 다 장점만

써 놓았네요...  절대 골프를 빠는것도 아니고 독일 서민차가지고 국산차에 비교하며 부심부리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정말 제가 느끼기에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고 보통은 메인카 타고 다녀서 좀 타보고 판단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소형이나 준중형급을 패밀리카로 운행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느끼시며 운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