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15일(현지시간) ‘제 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MPV(Multi Purpose Vehicle) 신차 벤가를 선보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공개된 벤가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Kia No.3(기아 넘버쓰리)’의 양산형 모델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럽연구소에서 디자인, 개발되고 유럽공장에서 제작된 유럽전략차종이다.
벤가는 올해 말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하게 되며 1.4 ℓ, 1.6 ℓ급 가솔린 및 디젤 등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기존 다목적차량(MPV, Multi Purpose Vehicle)들이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벤가는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를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날 벤가와 함께 씨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씨드(new cee’d)’를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중형 SUV인 쏘렌토R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뉴씨드와 쏘렌토R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각각 C세그먼트와 중형 SUV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다이나믹스(Eco-Dynamics)’의 홍보를 극대화 하기 위해 부스 내 ‘에코존(Eco Zone)을 별도로 마련하고 이곳에 뉴씨드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 콘셉트 모델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전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6월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 상을 수상한 4인승 오픈카 콘셉트 모델인 쏘울스터(Soul’ster)와 쏘렌토R에 탑재되는 R2.2 VGT엔진 모형물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아차 유럽법인 폴 필포트(Poul Philpott) 부사장(COO)은 이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아의 새로운 모델들과 ‘에코다이나믹스’ 브랜드를 빛내줄 친환경 기술들을 내세워 기아차는 이제 유럽시장 개척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2,014㎡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벤가와 쏘렌토R 등 첫 선을 보이는 차들을 비롯 씨드, 모닝, 프라이드, 오피러스, 뉴카렌스 등 총 26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컨셉처럼 앞 그릴을 조금 발랄하고 유닉크하게 만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국내에서는 크기를 떠나 디자인이 소형차(경차) 스러워서 들여온다해도 잘 안팔릴듯.
이쁘네요~ 추천~ 식사 맛있게 드십시요~
이것도 유럽전략형이라니... 흑...
나름 휴대폰이나, 가전제품같은거 살때는 합리적인 소비하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보는데...
자동차시장은 합리적인 소비 상품이 나오려면 멀었나보네요...
과거 라비타 타본 사람들만 알죠. 성능과 연비 참 안습이지만 그 실용성이나 그런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과연 이렇게 팔고도 계속 생산을 하나 할정도죠..
i30 cw도 마찬가지. 그나마 cw는 여태껏 나온 웨건 차들보다도 그나마 더 잘팔리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도로에서 종종 보이니까요...
문득 드는 생각이... 일본시장진출할 돈 있으면 그냥 국내에 신경써줬으면 한다는ㅋㅋ
저기다 저걸 발라
시트는 좀 띠좀 두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