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사실 그냥 동네술집과 다를바 없죠
자연속에서 힐링 하려고갔는데
술처먹고 꽐라되서 떠들고 노래부르고
애새끼들 소리지르며 뛰댕기고..
그래서 그냥 캠핑장비 다 팔고 1인 오지캠핑 다닙니다.
5만원짜리 텐트하나, 침낭 핫팩 버너 고기한덩이 물한통 라면하나 냄비 나이프 도끼 로프조금 허브솔트 필요하면 팩소주두개정도 이거 다 해도 20만원 안으로 해결됩니다.
처음만 그렇고 다음갈때부터는 2만원안으로
하룻밤 혼자만의 힐링 즐길 수 있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자연을 즐기고 싶으면
최대한 비우고 가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장비를 갖추면 갖출수록 재미없어집니다
이거 저거 한짐챙겨가서 장비세팅 하고 정리하는데
시간 다보냅니다.
최소한으로 챙겨가서 대충 뿌려놓고
나무조각이나 깎으면서 멍때리다오면 참 좋아요
m3님 말처럼 애들데리고와서 관리안하고 술먹고 꽐라되서 블투마이크들고 노래 부르고.. 캠장은 관리도 안하고
그런 개 진상 많죠.. 이게 다 나름 캠퍼라고 자칭하면서 장비는 탑재하고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린 사람들 때문이죠
그래서 선진캠퍼문화를 추구하는 사람들까지 싸그리 욕먹는 안타까운 현실이죠.
애들도 있으면서 사이트에서 담배피는사람들을 보면 뇌가 있긴한지 궁금하더군요.
기본적인것만 지키면 되는데.. 요즘음 캠핑이 힐링이아니라 그냥 텐트들고 술먹으러가는 문화가 되버린것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가족과 함께는 어렵지 않나요? ;;
루프탑과 4륜 차량이 있어야한다는게 함정이지만.. ㅋㅋ 그런분들도 있더라구요.
가져온 쓰레기와 오물은 집으로 들고가야하는게 쫌 귀찮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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