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비하고 있는 유럽의 주류 브랜드들에 대한 다음 도전은 폭스바겐 골프 GTI와 같은 고전적 유형의 고성능 해치백이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카>에 고성능 모델 생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기아 해외마케팅부문의 이순남 이사는 “우리는 터보차저 엔진을 준비하고 있고 서스펜션을 튜닝한 골프 GTI의 라이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기아의 고성능 해치백이 차세대 씨드 3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링은 2008년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인 2도어 쿠페 모델, 쿱(Koup) 컨셉트의 영향을 받았다. 씨드의 GTI 버전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옵티마(K5)에 사용되는 기아의 최신 2.0L 세타Ⅱ 터보차저 엔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26.9kg·m의 성능을 지녔지만 기아는 소형 해치백에 맞도록 최고출력을 230마력 정도로 다시 손볼 것이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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