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변화의 중심은 계기판이다. 기존보다 깔끔하고 시인성이 좋은 계기판은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마무리 된다. 각 계기의 중심부를 파란원으로 꾸며 렉서스 IS250 및 인피니티의 G35 처럼 세련된 분위기를 뽐내고자 했다. 내비게이션의 기능도 향상되었고 SD 타입의 메모리 카드를 통해 MP3 및 영화감상도 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경을 쓴 흔적도 보인다. 무엇보다 검색속도가 Tpeg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면서도 검색 속도가 빠른 네비게이션이 인상적이었다. GM대우는 경쟁차인 현대 쏘나타보다 옵션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경쟁 모델에 비해 낮은 옵션 가격도 경쟁력 있다. 그밖에 크롬으로 멋을 낸 변속레버 주변부 및 럼버 서포터가 채용된 조수석 시트 등도 변화에 속하지만 이슈를 만들 내용은 아니다.
실제 이번 모델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국산 중형차에 처음 장착된 6단 자동 변속기다. 다단화된 변속기는 연비의 향상은 물론 가속성능 까지 끌어올린다. 고속 주행시 동급 모델에 비해 낮아진 rpm은 소음을 줄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특히 GM대우의 직렬6기통 엔진은 조용하며 부드럽기로 유명한데 6단변속기를 통해 정숙성을 한층 더 높아진 것이다. rpm이 한계치에 치닫는 상황에서도 경쟁사 모델에 비해 소음이 적었던 것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전 모델 대비 가속력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단, 경쟁사들의 엔진이 저마다 출력을 올린것에 반해 144마력의 출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출력 향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토스카 프리미엄6의 가치는 분명히 6단자동 변속기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쉬프트 다운시 반응도 빨라 드라이빙하는 재미를 키우기도 한다. 수동모드를 꾸준히 사용하며 rpm이 레드존 부근을 머무는 주행이 지속되어도 변속기가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하지 않는다. 부가적으로 GM대우의 6단자동변속기에서 의미가 있는 것은 토스카의 적용 외에 다른 모델로 확대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미 GM대우는 준중형차에 사용할 6단자동변속기까지 개발을 마친 상태다. 2년 이내에 장착될수 있다는 얘기다. 다른 경쟁사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 만큼은 높이사고 싶다.
브레이크는 만족스러운 편에 속한다. 초반 응답력도 적당하고 후반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어 제동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토스카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동급 모델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으니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분명히 높다.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진 만큼 하체의 셋업이 부각되는 코너링 성능 등은 기존 모델과 차이가 없다.
토스카는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춘 점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경쟁사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문제지만 이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업계 1위도 노려볼만하다.
오토조인스=김기태PD [autojoins@joins.com]
쏘나타 아성을 무너뜨리려면 신차가 빨리 니와야 합니다. 획기적인 디자인과 성능이라면 굳이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보배에서 까든 말든..ㅋㅋ
지엠 대우의 희망사항이겠지요 !!!!!
사용하고 있고......
풍절음과 하체소음은 중형차?라는 의구심 마저 들고.
엔진과 관련된 하드웨어는 손볼 생각도 안하고.
디자인은 주관적이라지만 타사와 달리 실내 디자인은 완전 안습 수준이고,
(개인적으로 실내 sm5, 쏘나타, 로체=토스카)
하지만 중형 6단 변속기라는 획기적인 변화는 완전 환영이지만,
그저 앞으로 나올 소나타에 5단미션 올리는 계기만 제공할뿐,
판매량과 인지도는 최하, 이런 존재일뿐....
매그너스가 토스카랑 같은 플랫폼은 맞는데.. 도대체 레간자 얘기는 어디서 줏어들은건지.... 엔진과 관련된 하드웨어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ㅎㅎㅎ 사제 튜닝을 말하는 건지 ㅋㅋㅋㅋㅋ 이런분들 진짜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요.. 자기차 타이어 펑크나도 보험회사 불러서 올때까지 밖에서 추운데 덜덜 떠시는 분들이에요 ㅎㅎㅎㅎ
뒤가 붕 떠보이는게 불안해보여
기술이라는거 전모델이 있고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친다는걸 스페셜와인딩님은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엔엡이랑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