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이왕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좀더 신경써 줬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급조하고 시간에 쫓겨 만든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HMA쪽에서는 그저 웃기기만 하는 다른 광고들과는 다르게
현대가 미국에서 줄기차게 밀고있는 'Think about it' 카피에 맞춰
시청자들을 생각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하는데...
한참 들떠 있는 시청자들이 이 광고들 중에 어떤 걸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을지요..
아래는 영화 '대부'를 보셨다면 재밌게 보실수 있는 아우디 R8 광고입니다
슈퍼볼 광고가 두가지였나요? 제가 잘 몰라서...
아래쪽 게시물에는 좀 다른 내용이던데....
아시는분 ~~~
그중에 글 길이를 고려해서 한편만 올렸습니다
미국시장엔 뇌리에 파고드는 뭔가가 있어야하죠....
아우디는 기술력을 보여줄려고 하는거고 현대는 자기 스스로 싸구려라는걸 보여줄려고 하는거고~~
역시 국내 CF는 안통한가 보지?? ㅋㅋㅋㅋㅋㅋ 이런 썩을놈들..
뭔가 찔린구석있으면서 구걸하는 듯한 저 광고는 참 대책없다
ㅁㅏ력수랑 ㅋㅋ
신선하지 않아;;
차 잘 만들어놓고..에휴...에휴...
풋볼 선수를 이용하기도 하고말이죠... 정말 시간에 쫒긴듯한 광고 ;;;
smart move도 비록 비교광고이긴 하지만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보배님들이 흥분하는 이유는 3가지라 봅니다.
1. 가격대비 효과가 너무 낮았다.
2. 이중적 마케팅 정책으로 그 광고비마져 국내소비자에게 타갈 것이다.
(고로 내돈주고 만든 것 치고는 'R8'보다 작품성이 낮다)
3. 스스로 무릅꿇고 들어가는 굴욕을 당연시한다.
(어쩌면 이게 흙먼지 기름때 세대가 줄 수 있는 노하우일지도)
결국은 차를 잘 모르는 차에 관심없는 층을 잡겠다는거지요..
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BMW나 랜드로버와의 비교는 결국 네거티브한 마인드만 갖게하지요.
결국 7시리즈만큼 넓지만 3시리즈에 가격이다...... 이게 .........
56억을 주고 할소린가요?
7시리즈에 성능이라고는 말하지 않는군요.
과연 저사람 말대로 멜세디즈나 비엠더블유 렉서스가 별로 안좋아했을까. ㅎ
한국??? 그게 어느나라야???? 중국의 홍콩하고 같은덴가????
(어느나라 회사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리고, 싸구려에 조악한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쪽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괜찮은 브랜드다. 라고 생각하는 부류로 크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 인지도라면 아우디와 같은 광고도 충분히 제작해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뒷통수를 치게하는 광고가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이구요..
현재 미국의 모사이트에서 네티즌들 상대로 슈퍼볼 광고 51개를 평가하게 하고 있는데, 그중에 현대차 광고는 49위입니다.(아직 투표자 수가 거의 없긴 하네요)
자신감도 없고... 가격외엔 어필할 꺼리도 없고... 낯뜨겁네요.
역시 제네시스는 내수전용 럭셔리일뿐 해외에선 싼 맛에 타는 또 다른 현대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현대차 스스로가 보여줍니다.
가격이 싸다는 광고는 정도이상으로 어필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판매량에 역효과가 나죠. 현대차의 21년간 미국시장에서의 저급차량 이미지의 원인은 초반에는 저품질때문이었지만 현재는 저런 저자세 싸구려마케팅 때문입니다. 가격외엔 어필할게 없다는게 절망적이네요.
심심한건 맞네요...
살라면 사, 말람 말고 하는듯한...
미국에선...돈없는 사람이 살수있는차..
우리나라 자동차의 현주소를 보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하루빨리 이서러움을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두려워하면서 좋아하죠.
마케팅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까대지 말고 하루하루 주어진 일들 열심히 하고 사세요.
현대차처럼만...
목소리가 자신이 없다? 그 뉘앙스를 읽지 못하고 내래이션의 톤에 집중하는 미국인과 다른 뇌 구조와 사고방식으로 그들에게 보여지는 광고를 판단하지 마여.
자세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구체적인 바람들은 표현못하는 주제들이
7시리즈보다 넓은 3시리즈 가격대의 제품.
새로운 375마력 현대 제네시스.
생각해 보십시오.
나쁜 거 아닙니다.이 광고. 들떠 있는데 신나야 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답은 없다겠지요. 더 효과적인 것은 있을수 있어도.
그러나 당신 키보드워리어들은 대안이 없으면서 까잖아요.
자세한 광고 기획을 생각해보고 현대차에 이메일이라도 보내는 정성도 없는주제들이
말씀하셨듯 더 효과적으로 뽑아낼 수 있었던 30초짜리 두편의 광고를 너무 심심하게 만들어 냈다는 거죠..
물론, 제네시스의 '간'만 보여주기 위해서 위 광고가 최적의 대안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북미시장에서 잘되길 바라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아쉬운 점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1분을 30초 두편으로 나눠서 사용한듯 한데..말하고자 하는 의도야 분명하게 전달되었을지 몰라도, 우선 미국내 전문가들의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현대 광고와 별다를게 없었다는 점이죠..
이번 슈퍼볼때 나온 다른 광고들도 쭈욱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제네시스보다 더 한숨짓게하는 광고들도 많았습니다. 타이어 광고랑 착각하게 하는 렉서스 GS도 그랬구요, 재밌긴 했지만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게 전달되지 못한 페덱스 광고도 있었구요.
현대차가 광고를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효과적이지 못했던것이 아쉬워서 개인적으로 자동차 광고들중 가장 재미있고 전달력도 뛰어난 아우디의 광고와 함께 비교해 보고자 글 올려보았습니다.
한국식으로 무대포 럭셔리 이미지 떡칠하는 것보다...
생각해 보라는 말~괜찮지 않나?
그리고 ...문구에 맞게 들뜨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의 음악과 톤~
괞찮구만...
정작 자네쉬소의 익스테리어가 ....실상 보면 너무 평범 할 것 같다는...
것이 문제지.
우리 워리어들, 정이 많아서 등신색히 현대야 좀더 잘해라 병신아 이런 마음은 알겠어. 그러나 난 한국사람의 속깊은 정이 너무 감정적이고 실속없이 느껴져. 술집서 소주잔기울이며 간썩어가며 백날 조언해봐야 될 친구라면 되는거고 안될친구라면 안되는거야. 조용히 응원해 주면 돼.
-글로벌화 진행 중, 특히 브릭스 시장 중심
-양산차업계 지구최초 원자재 수직계열화 (현대제철로 쇳물부터 엔진블럭까지...)
- 제네시스로 비교적 노멀한 세단 시장 입성 -> 저렴한 오버300hp 쿱 시장 -> 대형 플래그쉽 까지...
-현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및 기타 수소연료전지 분야가 결정적인 대세 아니므로 이 부분 일단 제외 (글로벌 플레이어 중 하이브리드 중하위 수소연료전지 중상이라고 가정)
중요한시기,역량을믿어보자.->이게 생산적인거자나안그래?
우매한 대중이야 수백만대 차량중 몇백대 불량기사로 감정적으로 까대지만 중요한건
가장 냉철하게 판단하는 사람은 수천의 돈을 주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가장 냉철하다는 것.
es350? 렉서스? ㅋ 봅시다 언제까지 렉서스가 승승장구 하나.
10년이내로 현대한테 뒤집힐테니... 물론 절대 안그러리라고 철저히 믿겠지 15년전소니의못난조선맹신도들처럼..
그리고 가격 내세우는 것? 내가 아는 피부 하얀 것들 전부 돈이 많건 적건 지출대비 가치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이었어. 선진국민들이 당신네와 다른건 가치를 발견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난 현대의 지금의 방식이 지금의 이때에는 가장 적합하다고 믿어.
Doody님 말씀에 공감하는바 많습니다.
저에게 하려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대차의 능력과 비젼자체는 저도 높게사고 항상 뿌듯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단지 이번 슈퍼볼 커머셜을 통해서 미국인들에게 좀더 깊이 다가갈 수도 있었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에 몇자적어봤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뽕을 뽑을테니 걱정은 없겠군.
미국친구들은 'thinkaboutit-man' 이라고 부르더라구요ㅎㅎ
현대차가 위 광고에서 (처음 보는 분이면 다소 생뚱맞을수 있는) 'think about it' 을 자신있게 써 넣을 수 있었던 것도 미국내에서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죠
아무쪼록 Doody님께서 저한테 말씀하신거라면, 다소 오해하신 듯 하니 노여움 푸시길^ㅡ^ 즐거운 설연휴 보내십시오
인도에서 경차급 i10 히트치는것 말고는 아반떼로 중국시장에서 택시 밀어내고 소나타로 미국시장에서 렌트카 밀어내고, 일본에서 3년째 내리막길로 60개 딜러망에서 고작 37대를 한달동안 판매하는게 다 잖아. 여기에 필요한 재원을 현대차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만들었으면 응원이나 할만해.
현대차의 차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버려서 실제의 차량가치로서도 일본차의 차값이 합리적으로 보일정도로 현대차의 가격이 올라버렸기 때문이지. 현대차가 일본 중저가의 폭격에 얼마나 견딜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과연 자국민들의 애국심이 없이 현대차의 가치만으로 견뎌낼 수 있을까? 지금 현대차가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시장은 미국도, 일본도, 중국도 아닌 내수시장이야.
현대의지금의타국중요거점에서의고군분투는,반드시지금가야만하는고난의길인듯한데,대안있어?그냥이익안나니나자빠지고나가라고?현대의야망은반드시그시장을먹을꺼라는데?..그래서시간이필요한거야.계열제철소에서원자재의대부분을공급받게되면현대의재무재표와기타경쟁력이어떻게변화할지상상못하잖니넌.
다분히 감정만 있고 대안이 없는, 무언가에 억눌린, 우리는 할수 없음을 강하게 암시하여 나 자신조차 절망하게 할수도 있는, 우리들 삶에 매우 네거티브한, 평생을 살아도 저런 소리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말이네요 적어도 저에게는...
비교적 조용하면서 단순사실을 공지하는 광고에 대한 평가, 이미 객관성을 잃었습니다. 자동차 사업은 머리와 계산으로 천천히 공략대상의 이미지에 낙관적 암시의 덧칠을 하여 해 나가는것이지 대안없는 울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