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시와 함께 3만5천명의 시민을 초청, 'K-POP 콘서트, 더 브릴리언트(K-POP Concert, the Brilliant)'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K-POP 콘서트, 더 브릴리언트'는 지난 8월 현대차, 부산시, 기장군이 합의한 사회인 야구장 건립사업과 2012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서트는 야구를 테마로 향후 기장군에 조성될 사회인 야구장인 '꿈의 구장(가칭)'을 형상화한 무대를 꾸며 공연을 진행한다.
또 9이닝 야구경기에 맞춰 인기가수 공연 6회와 특별 이벤트 3회로 구성하는 등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전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동방신기, 틴탑, 아이유, 리쌍, DJ DOC, 용감한 녀석들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전시장 방문고객과 홈페이지 방문 고객 등 총 3만5천명의 부산시민을 초청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1천명도 특별 초청한다.
행사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부산과 경남지역 현대차 전시장을 방문해 초대권을 받아가거나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협약식을 하고 '꿈의 구장' 건립 프로젝트와 부산 세계불꽃축제 후원 등을 합의했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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