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달에 내수 1만3천159대, 수출 5만3천470대 등 총 6만6천6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는 1.7% 증가했지만 작년동기보다 4.3%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작년동기의 1만1천56대보다 19.0% 증가했다. 경차 스파크가 5천640대 팔린데다 중형승용차 말리부가 지난달 월 기준으로 최대판매기록을 세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완성차 수출실적은 작년동기(5만8천591대) 대비 8.7% 감소했다.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총 10만2천697대를 수출했다.
CKD는 부품들을 그대로 수출해 목적지에서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개발도상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경우 CKD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는 총 64만7천185대(내수 11만7천655대, 수출 52만9천53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동기보다 3.4% 감소한 것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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