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과 사고가 빈번했던 국도 30호선 전북 무주군 무풍면 우회도로가 12일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317억원을 들여 2007년 착공한 우회도로는 총연장 3.94km 구간에 교차로 3개소, 터널 1개소, 교량 3개소 등 교통시설을 갖추었다. 기존도로는 무풍면 소재지를 관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특히 도로의 선형이 불량해 겨울철 눈이 내리면 운전자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우회도로 개통으로 통행시간을 약 10여 분 줄였으며 인근 국도 37호선, 지방도 1089호선 등과 연계돼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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