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3월) 국내에 내놓을 프라이드 1.4ℓ 디젤에는 수동변속기만 적용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려면 별도 개발이 필요하지만 판매량 대비 투입되는 개발비 부담이 적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고효율 측면에선 나름의 입지를 다지겠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변속기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반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상반기 투입될 프라이드 1.4ℓ 디젤 수동변속기는 유럽 기준 ℓ당 23.2㎞의 효율이 강점이다. 그러나 대항마인 현대차 엑센트 1.6ℓ 디젤 판매량의 대부분이 자동변속기라는 점에서 기아차로선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기아차 국내 상품팀 관계자는 이달 초 "프라이드 디젤 1.4ℓ 신형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자동변속기는 결국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아가 DCT 적용도 계획에 없어 기아차로선 제품 면에서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처럼 기아차가 프라이드 1.4ℓ 디젤의 자동변속기를 내놓지 못한 이유는 국내 시장 흐름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프라이드에 디젤 엔진이 처음 적용된 때는 지난 2005년이다. 당시 적용된 배기량 1.5ℓ 디젤엔진은 내수에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ℓ당 18.3㎞(구연비 기준)의 효율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디젤 판매량이 줄어들자 기아차는 지난 2011년 2월 디젤 내수 판매를 슬며시 종료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강화되는 디젤 배출가스 규제였지만 그 해 9월 후속 차종 출시를 앞둔 데다 내수에서 디젤 판매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2010년 프라이드 디젤은 4도어와 5도어를 합쳐 3,780대 판매에 그쳤다.
기아차가 프라이드 디젤 내수 시장을 포기한 것도 이 때다. 유럽지역 수출을 위해 현재 판매되는 프라이드를 개발하면서 디젤 엔진 배기량을 1.4ℓ로 낮췄고, 국내는 1.6ℓ 가솔린 자동변속기 개발에만 치중했다. 한 마디로 소형 디젤의 국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내수용 1.4ℓ 디젤엔진의 자동변속기 개발을 중단했던 셈이다. .
하지만 기아차의 기대와 달리 국내 소형 디젤 시장의 틈새는 점차 커져갔다. 특히 수입 소형 디젤 신차가 속속 등장하고, 엑센트 디젤도 1.6ℓ 배기량으로 전체 판매에서 비중이 30%에 달하자 신형 프라이드의 디젤 투입을 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뒤늦게 신형 프라이드 디젤의 내수 진입 필요성을 느낀 기아차로선 1.4ℓ 디젤에 조합되는 자동변속기가 필요, 개발을 시도했지만 예측되는 판매량 대비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결국 포기했다. 그 결과 현재 유럽으로 수출되는 1.4ℓ 수동변속기 차종이 그대로 내수 시장에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로선 신형 프라이드 디젤 수동변속기를 내놓으며 고효율을 내세우겠지만 업계에선 기아차가 상품을 기획할 때 시장 흐름을 읽지 못한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국내 시장에서 디젤 엔진 적용에 소극적이었던 만큼 현재 기아차는 수입 디젤차에 견줄 만한 디젤 세단형 차종이 없는 것도 제품 면에서 약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 디젤 수동변속기 차종의 출시 시점을 3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디젤의 강점인 고효율을 적극 내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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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 빠지게 기다리던 프라이드디젤수동변속기가 더디어 나오는군요.
가격 불문하고 선착순 계약 들어갑니다.
사전계약 난생 처음 하겠군요. 기아자동차 퐈이야!!
소형디젤차에 4단자동변속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죠.
경제성을 따지면서 4단변속기가 웬말인지...
소형디젤에는 6단수동변속기가 가장 좋은 매칭입니다.
내 조카에게 바로 사전계약 해줄랍니다 전액현금으로
근데 구프디는 수동으로 타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어차피 수형디젤차 사는 사람들은 경제성을 따지며 젊은 남자들이니까 경제적이며 고장 적고 힘 좋은 수동변속기차 인기가 점점 높아집니다.
프라이드디젤수동변속기 기다리는 예비오너거 태산입니다.
욕구가 엄청나고 별도의 개발비가 안 들어가니 윈윈 하는거죠.
자동변속을 선택할듯....수동은 운전하는 묘미는 있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사고와이어지기때문에 국내에선 많이 안하져..수동도 나름 묘미는 있긴하지만 크케 와닷지는 않을듯..또 판매량 감소로 인해 사업을 접을듯 싶네여.기아로 급 관심이 같다가.다시 다른곳으로 갈듯 싶네여.기다리긴 했는데..말이져...프라이드1.4디젤 오토를 말이져.^^;;
오토 처럼 저절로 굴러가는 차가 아니거든요
전략적으로 소형디젤이 강세인 유럽시장을 주력으로 삼은 i30에 디젤을 밀어주고 반대로 북미를 겨냥하는 프라이드에는 국내시장에서 위축 되더라도 디젤엔진을 의도적으로 배제 시켰다가 이제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다 보니 급히 디젤을 넣자고 결정했겠지만 현대쪽에서 또 정책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온거겠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1.6디젤도 아닌 1.4디젤..이것도 이유가 ㅎㅎ
같은 밥상을 나눠먹기 싫은거죠^^
수동은 그 반대죠 프라이드 디젤 수동없이 나오나 했는데 다행히 수동이 나와주는
군요 오토야 프라이드 아니어도 선택의 폭이 넓지만 수동은 아니죠 아무튼 반가운
소식
신연비 기준으론 15키로 뜰듯....
실제로 1.4디젤나온다면 대충타도 15이상은나오고 좀만신경써도 20넘겨요.
대체적으로 유럽 복합연비가 우리나라 복합연비보다 10% 정도 높더군요.
저건 유럽기준 23.2고.....
힘은 없는데 연비는 더 구리고.......액디수 팔려고 이상한 1.4 구닥다리 넣어주는듯
엑센트 디젤 수동은 신연비 기준으로 19.2km
프라이드 디젤 수동은 신연비 기준으로 19.0km 입니다
차 값이 웬만큼 싸게 안나오면 희망이 없을듯
위에 어떤 분의 말씀에는 동의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자연히 익숙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저라도 다음 차는 자동을 고를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1500kg 포커스 2.0 디젤 오토 복합연비 17km
지엠이 기술력 상당하군요 .... 안전도도 높고..
그럴려면 100마력이상은 찍어줘야함.
그러나 시내주행 많으면 엑디수는 상대도 않될듯...
동네 아줌마들이 과연 수동을 타면서 연비 좋다고 자랑하고 다닐까...
아직도 80년대 수준의 경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에 참 불쌍하다는 느낌만 드네..
k9이 왜 힘없이 몰락했는지를 모르는지...참...
갖고있으면 말을해
그래..기업이 이윤 남겨야 하는건 나도 알겠지만 진짜 너무 한거 아니냐?
ㅋ
자동타는사람은엑센트
수동은 프라이드
그리고 액센트 디젤도 자동은 개똥같은 4단 넣어줘서 액센트디젤은 수동이 진리입니다.
520D와 S320CDI는 1500RPM에서 100키로 나오는데...
1.6디젤 선택 안한건 굳
하지만 어차피 한국모델인데 1.6과 1.4 디젤 전부 내놓음 안되는겁니까? 참 인색하네;;;
경제성을 위해서는 1.4디젤은 적절한 판단. 한국은 오토가 있어야 판매량이 나오지만 그래도 1.4디젤을 사는 분들은 경제성때문에 사는 것.
극한의 경제성을 보일 듯 ~
디젤 수동 풀옵션으로 만들어 주라...
엑센트건 프라이드건 투자않고 이차나 저차나 팔아서 돈쳐먹는다는 말임
길게 생각할것도 없음
엑디수 깡통이 1400만원대부터 시작인데 그럴리야 없겠지만 1100만원대 나와주면 지른다 ㅋㅋㅋㅋ
말 갖구장난하는데 질렸다
엑디수에 일방적인 양보라니..
가격이나 착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엑센트 팔아젝길려고...ㅡ.ㅡ
븅신들 ㅋ
이러니 호구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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