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수입하고 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짚 커맨더, 다코타, 짚 컴패스 등 승용차 4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오는 16일부터 리콜조치 된다.
2004년 7월14일에서 2010년 4월26일 사이에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와 짚 커맨더 4륜구동 승용차 1724대에서 동력분배장치의 전자제어 시스템결함이 발견됐다. 정차상태에서 동력분배장치의 위치가 중립으로 이동해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09년 7월1일에서 2009년 11월30일 사이 제작된 다코타 화물자동차 27대에서는 차동장치 결함이 지적됐다. 이 경우 엔진의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2011년 10월18일에서 2012년 5월7일까지 제작된 짚 컴패스 92대는 연료탱크 내 연료호스 불량으로 연료가 엔진에 공급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6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를 받은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크라이슬러코리아(02-2112-2666).
김지산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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