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사이먼 콕스를 올해 10월 개장할 인피니티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15일 전했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콕스는 런던 왕립미술대학에서 순수 미술, 보석 디자인, 제품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했다. 1977년 제네바모터쇼 방문 후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창조적 역량을 자동차에 결합하기 위해 푸조, 포드, 로터스, 이스즈, GM에서 자동차 디자인 업무를 수행했다.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CCO는 "인피니티의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자동차 디자인에 전문화된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됐다"며 "디자인 스튜디오 설립과 이번 인사는 지속적으로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는 인피니티에게 중요한 전략적 결단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이먼 콕스는 "인피니티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 책임자 역할은 나에게 있어 또 하나의 흥미로운 도전"이라며 "유럽인 시각에서 인피니티 브랜드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미국 샌디에고와 중국 베이징에도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설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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