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제네바에서 'RS 5 쿠페'를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은 새로운 RS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최초의 아우디 스포트 제품이다. 디자인은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의 독특한 레이싱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벌집 모양의 대형 에어 인렛은 프론트 엔드를 강조하며, 싱글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넓어지고 평평해졌다.
블랙톤의 실내는 알칸타라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 셀렉트 레버, 무릎 패드 외에 레드 라인의 시트 벨트, RS 엠블럼이 들어간 플로어 매트 등이 특징이다. 버추얼 콕핏에는 R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타이어 공기압, 토크, 지포스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또 변속 타이밍을 안내하는 시프트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는 엔진이 회전 한계에 도달하는 즉시 변속을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V6 2.9ℓ TFSI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450마력, 최대 61.2㎏·m의 성능을 낸다.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리며 다이나믹 라이드 컨트롤(DRC) 기능이 더해진 RS 스포츠 서스펜션, 세라믹 브레이크 등도 적용했다. 운전자는 기본 장착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운전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RS 5 쿠페는 오는 6월 독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