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의 전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28일 현대차가 공개한 코나의 전면부 티저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이 적용돼 패밀리 룩이 반영됐다. 이어 전면부 램프(등화장치)의 조형이 위아래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다. 특히 코나에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분리형 LED 주간주행등을 넣어 미래지향적인 이미를 연출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에 막대 형태의 가니쉬(Garnish)를 넣어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최근 코나의 차명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차 전북 축구단 유니폼에 차명을 넣은 것을 비롯해 국민 스포츠인 야구장에도 코나를 등장시켰다. '코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으로, 그간 SUV 차명으로 세계적인 휴양 도시를 사용해 온 현대차의 SUV 작명법을 따랐다는 설명이다.
코나의 디자인 예상 그래픽
한편,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를 등장시키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단숨에 장악하겠다는 공격적인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쌍용차 티볼리 대비 상품성을 높인 만큼 기대감도 높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며 "가격 면에서도 소비자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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