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원칩화, UHD급 해상도 지원 가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프로세서 칩 '알데바란'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데바란은 약 1W의 저전력으로 모든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처리할 수 있다. 프로세서 코어는 기존 4개에서 9개로 늘려 처리속도가 빨라졌으며 블랙박스 기능을 지원하는 초고화질(UHD) 영상 처리와 자동차, 차선, 움직임 인식을 지원한다. 레이더, GPS 신호처리 인식도 가능하며 향후 라이다(Lidar), 초음파도 응용할 예정이다. 칩의 크기는 7.8×6.7㎜로, 전자제어유닛(ECU) 보드(10×10㎝)에 심어져 자동차 콘솔부위에 내장된다.
ETRI는 새 프로세서 칩의 대량 생산을 위해 올 하반기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 내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처리를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나 조건부 자율주행 기능(Level 3)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편, ETRI는 향후 신경망(Neural network) 기술을 활용, 영상인식 엔진에 고성능 인공지능 기술을 넣어 칩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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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1952080
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옛말 처럼,
기업이 채택할만한 제품도 아닌데, 자기들 돈나가는 일도 아니고, 세금으로 하는 일이니,
일단 연구개발하고 생색내기.
그러면서 국내기업들이 국산기술 외면한다고 기업탓...
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1) ETRI -> 넥스트칩으로 기술이전,
(2) 넥스트칩에서 상용화에 성공,
(3) 중국 BYD나 독일 VW이 넥스트칩의 상용화 결과물을 채택.
위 (1), (2), (3)의 조건이 모두 연달아 충족될 때에, 그럴 수 있다는 희망사항입니다.
일단 (1)은 지난해에 했다고 하니, 그렇다치고,
(2)는 아직 상용화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이고,
(3)은 넥스트칩 외에도 경쟁사/대체제품이 많기 때문에 중국 BYD나 독일 VW이 꼭 사줄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히려 그럴 가능성이 희박한데, 국내 관계자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봐야겠지요.
ETRI... 말 많은 정출연중 하나인데, 특히 기술이전 결과물에 대해 기술이전 받아간 기업들의 평가를 들어보면 기대를 접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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