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르쉐, 미션 E 콘셉트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31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미션 E로 알려진 순수전기차 ‘타이칸(Taycan)’의 출력과 주행거리 등을 공식 발표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하며,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타이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미만이 소요되며, 200km까지 도달 시간은 12초 미만이다.
타이칸은 특수 제작된 800V 충전기를 통해 단 15분 만에 4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 콤보 타입 충전 방식)를 지원하며, 일본과 중국 등에서는 현지 기준에 부합하는 충전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유럽 지역 전기차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벤처 ‘아이오니티(IONITY)’의 구성원인 만큼, 오는 2020년까지 400개의 고속 충전 시설을 유럽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르쉐는 타이칸 차고 바닥에 설치된 유도 전류 장치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은 타이칸이 공개된 이후 선보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현재까지 100대가 넘는 타이칸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으며, 각 프로토타입 제작에는 총 40명의 전문가가 투입됐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포르쉐는 내년부터 전기차 타이칸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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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외계인을 잡아다가 기술 빼 먹은 줄 알았는데...
내연 기관과 함께 가는 하이브리드가 훨쎈 낫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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