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60만원 상당 혜택 제공
-팰리세이드 향한 수요 이동 억제
기아자동차가 2020년형 쏘렌토 출시에 맞춰 최대 2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RV를 보유하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달 동안 운영한다.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 가격 중 2,000만원 이상을 일시불 결제한 뒤 30일 이내 기존 RV를 매각하면 30만원 할인과 캐시백을 중복 제공한다.
또한, 익스체인지 리워드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K-스타일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시 차감했던 포인트를 4월 중 전액 재적립해준다(차량 제작증 발급 후 14일 이내 가입에 한함). 이 서비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자기부담금 없이 차의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업계는 기아차가 쏘렌토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을 지원하는 배경을 수요 이동 억제로 보고 있다. RV 재구매자 가운데 현대차 팰리세이드로 향하는 소비자를 막겠다는 것.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구매자 중 RV 재구매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22.7%가 '지금보다 더 큰 SUV를 원하는 중형 SUV 소비자'다. 쏘렌토가 중형 SUV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기아차로선 방어가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쏘렌토는 지난달 팰리세이드의 등장으로 전월 대비 29.7%,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3,617대에 머물렀다.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 박재용 소장은 "팰리세이드의 상품성이 워낙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다 신차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아차의 방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쏘렌토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상황이라면 할인을 통해 마지막까지 판매를 끌어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1분기에 4세대 쏘렌토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행 3세대 쏘렌토는 2020년형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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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처럼 끝물엔 다 얹어준다
텔루를 빨리 출시해서
형님네 가게에 팰리 사려고 줄서있는 고객님을 모셔와야지 띨띨한 기획마케터야~
기아차의 차체 5m 가 가능한 생산라인이
봉고트럭이랑 모하비라고 들었는데
봉고는 건들지 못하는거 인정.
모하비 사골은 더 우리고 싶고.. 미국에서 생산해서 들고오자니 운송비랑 노조 반발도 걱정되고 ㅉㅉㅉ
모든 일이 욕심이 부른 결과다.
덧붙임.
프라이드-슈마-스포2세대-스알-뉴쏘알-올뉴쏘렌토 를 타고 있고
내명의로 올뉴쏘렌토,카렌스,스포2세대,모닝... 4대 보유하고
지난주에 망둥티지 장기랜트로 회사차로 출고한 골수 기아빠.
지난달에 팰리 신청하고 기다라고 있음.
-텔루 간보기 정리-
1.텔루 컨샙이다 이뿌지?
2.사고싶지? 근데 어쩌냐 미국에만 팔지도 몰라
3.국내 대형SUV 수요가 있을거니 국내출시 고려할게
4.그냥 모하비를 신차급 페리 한번 더할게
(ㅅㅂ 한국시장이 얼마나 된다고.. 사골이나 우리며 간봐야겠다)
5.앗 ㅈ되었다 저기 팰리 줄 선거 봐 ..띠옹@.@
6. 뭐얏 저기 저 사람들은 쏘렌토 사려던 사람들이자나..뿌득뿌득
이 럴 수 가 .. 내 캐시카우 중형SUV호갱님아.. 내가 혜택 드릴게욤
덧붙임 2.
현기차 마케팅실에서 볼 것 같으니 이 횽이 몇 마디 더해주마. 핸펀으로 쓰는거니깐 경청하도록 해라.
나는 애가 셋이고 가끔 아부지,어무니 모시고 이동할 일이 있지.. 애가 셋 아니어도 이런일 많지 않나?
그러면 7명이 움직여야 하는데 트렁크에 아무 짐이 없더라도 작은애들 2명 3열에 타라하고 딱 7명이 구겨져서 쏘렌토 타야하는데 .. 이런 몇 번 안되는 일로 카니발 한 대 더 사야하냐?
카니발 공명음은 그렇다치고 4륜도 없자나
그렇다고 투리스모 사러 쌍차 가야하니?
... 자 이야기 잠시 샛길좀 다녀오자..
한 30여년전쯤? 포드에 디자이너 하나가 현재의 카니발 원조쯤 되는 밴을 디자인 하다가 쫓겨났었다. 그는 평소에는 출퇴근용으로 쓰다가 주말이면 아부지부부-나와마눌-애들(또는 우리가족+친구네가족) 이 함께 피크닉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차가 필요 하다고 했어도 포드는 그런차는 코치(봉고차같은 승합차)가 있으므로 필요없다고만 했었다.
결국 디자이너는 포드에서 짤리고 들어간 곳이 크라이슬러이고 그곳에서 그 밴을 출시한 것이 '카라반'이다. 대히트를 쳤고 포드가 배아파하면서 출시한 것이 짝퉁 '윈드스타' 다.
물론 나중에나중에 한국에서 출시한 짝퉁이 카니발이다.
지금은 미국도 도요다 씨에나, 혼다 오딧세이에 밀려서 자존심 구기고 있다만,
크라이슬러 카라반은 First Mover Advantage를 누릴만큼 누렸다고 본다.
한국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주5일 근무덕에 불어온 캠핑붐 + 취미,여가활동의 짐 + 가끔씩 필요한 많은좌석이 이 시대의 가장들은 항상 필요하다.
미국처럼 도로사정이나 주차면적이 많지않아 큰 차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사는 가장은 이미 (스팅어를 타고 싶으나..)'아빠의차'라는 것으로 체념하고 희생을 결심한지 오래다.
더불어 그래서 너희들은 서라운드뷰 옵션질로 돈 더 벌고 그러잖니
썰이 길었다... 제발 너희의 고객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라 그것이 너희가 파악할 진정한 '고객의 니즈'이니라
덤으로 기아빠인 내가 팰리로 결정한 천기누설 하나 알려준다.
몇 해 전.. 현대에서 앙뜨라제?던가로 트라제후속을 위장막까지 씌웠다가 출시를 안한적이 있었다. 다둥이 아빠인 나는 그거 출시하면 (좋아하는 SUV를 버리고라도) 사려고 했는데 출시를 안했고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베라 후속이 트라제 후속을 겸한 짬뽕버전'이라는 말들이 있었다.
팰리는 5인승이 없다.
오로지 기본 8인승에, 7인승 옵션이 있을 뿐..
이 정도면 대형SUV+트라제후속 의 짬뽕버전에 대한 카더라는 맞다고 봐야한다.
덕분에 나는 좋아하는 SUV도 탈 수 있고 필요한 트라제후속도 얻게 되었다.
그러므로 6개월이 아니라 6년 이라고 해도 나는 그 차를 기다릴 것이다.
그 차가 기아가 아니래도.. 팰리 앞대가리 디자인이 엿같아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지만.. 감수할 수 있다.
이게 고객의 Needs 인게야 띨띨이야
하는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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