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유기준)에서 8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10, 조직위원장: 전광민, 연세대학교 교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는 군산시와 함께 새만금 군산산업단지 내에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위한 Off - Road 전용 서킷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75개 대학 121개 팀이 참가하여 국내 최대 규모와 참가팀을 자랑하였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Off-Road 방식으로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능을 위한 경주부문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인 KSAE Grand Prix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한양대학교의 “RACE2”팀이 수상하였고 경주부문 내구우수상 (군산시장상)에는 “한밭대학교 Team Miracle”팀의 수상하였다. 더불어 신기술 부문에는 숭실대학교 “SSARA”팀이, 디자인 부문에는 부산정보대학 “FMC”팀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였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에게 엔진을 저가로 공급하여 참여를 독려하였고, 참가팀 지원금을 확대하여 팀당 최대 50만원씩 지급하였다.
또한 본 행사 외에 GM대우자동차 레이싱팀의 레이싱 시범과 아주자동차대학의 포뮬러카와 튜닝카 전시, 지도교수 번외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2007년부터 4회째 개최하고 있다.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수상결과는 자작자동차대회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result/2010.as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SAE Grand Prix (지식경제부 장관상) : 한양대학교 RACE2 팀 수상모습
▲ 내구우수상 (군산시장상) : 한밭대학교 Team Miracle 팀 수상모습
▲ 대회 참가차량 모습
자료제공 - 한국자동차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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