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의열단원님은 논리 정연하신 언변에 큰 감탄을 받았습니다(비꼬는거 아니에요^^)
언젠가 한번 술자리에서 박정희 옹호론자인 친구와-_-크게 싸운일이 있어 그이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공부를 좀 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중 사가들의 입에 가장 극단적으로 오르내리는 이름이 바로 박정희입니다..
그만큼 그분의 업적이나 인간적인 됨됨이가 성숙하기에 이런일이 벌어진다고 전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의열단원님의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어른들의 입에서 들었던 소리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거의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6.25전쟁이후의 처참했던 한반도라는 땅에서 그것도 반으로 갈린 남한이라는 나라를
경제 개발과 조국 근대화에 앞장서서 힘썻다라고 전그렇게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어느정도의 어린 존경심도 있었구요..
사실 그 이후에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었습니다..
관동군 출신의 친일?? 무소불위 독재자의 여성편력??
솔직히 이런건 별로 신경쓰고도 신경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치부가 없는이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기에(여기서-_-노자 예수 석가는 제외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시간을 지내다 문득 책하나를 보고 제 생각이 크게 혼란스러움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어보시는 분중에서 CIA비밀 해제 문건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적어도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계획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외자를 유치하고 경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부산과 서울을 잇는 경제 중심지를 만들고..
대기업의 발전과 끝없는 지원 기술개발에 대한 박차를 가하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존경의 시선과 마음이 동하는것을 느꼇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제 이 궁금중을 풀어 주실분이 계시는지요..
베트남 참전의 대가로 미국에게 지원받은 50억 달러의 중 20억 달러의 행방과..
서독과 남한의 분단국가 지원프로젝트에 대해 정확이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정확한 내용과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은 객관적인 글을 원합니다.
박정희가 아니었으면 누가 했으랴라는 식의 답변은 거부합니다..
물론 영웅은 시대를 잘만나야하고 시대가 도와줘야 한다고는 하지만.. 만약 몽양선생이나..
그 외의 역사속에 묻혀진 어떤 인물이더라도 박정희 만큼은 절대로 못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개인적인 소신과 남한이라는 나라를 잘살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 여러가지 합쳐져
한강의 기적이 일어난 것 만은 분명하지만.. 전 그 과정이 절대로 박정희 혼자서만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행은 정주영이 했고.. 통제는 군이 했습니다.. 물론 박정희에 입과 머리에서 나온것임은 분명하지만..
개인적인 생각과 소견으로는 박정희에 대한 우리의 향수가 너무 깊어 긍정적인 면만 포장되어 있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경제 전반에 걸친 개혁작업의 중심에는 흔이 우리가 쓰레기라고 부르는 재벌들이 한몫을 햇고..
실질적인 국민경제의 분담은 우리의 노동자들이 피와 땀을 받쳐 흘려 이룩한 것입니다..
오일달러를 벌기위해 그들이 나섯고.. 독일의 외자 유치를 위해 우리의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나섰습니다.. 그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어느정돈지 혹시 아시는분 계십니까??
박정희 그의 생각이 얼마나 경제적이고 정확하고 비판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거대 자본과 민족적 단결력이 이루어낸 성과지 개인이 이룩한 성과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말이 너무 서두가 없는데 -_-알아서 잘 이해하시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_-좀 정신이 많이 없네요.. 이해해주세여-_- 워낙 글쓰는게 딸려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