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언론에 관해서 썰을 풀어 볼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TV와 라디오와 신문을 보면서 언론은 진실을 알리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목숨을 걸고 사건을 파헤치는 영웅적인 모습의 기자들과 그들의 사뭇 똑똑해보이는 모습에 그런 신뢰감 느끼는데 딱 좋은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살면서 느낀 기자들에게서는 그런것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비춰지는 환상일 뿐이다. 상당수의 기자들은 돈을 뜯어내는 신종 건달이나 다름 없다. 그 잘난 대학의 신문방송학과나 그런데서 뭘을 쳐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매우 철저하게 돈과 권력에 따라 움직인다.
보통 기자들이 어떤 고발기사를 퍼트리면 여론은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고 위법성이 있다고 보이면 경찰과 검찰이 들러붙는다. 그 반대로 검찰과 경찰은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일을 감추거나 확대하고 싶을 경우 언론을 사용한다. 언론고시라는 말이 달래 나온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 고시라는 것을 패스한다면 자기돈으로 밥사먹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업체들로부터 입을 열거나 닫는댓가로 촌지도 받고, 접대도 받고 그러면서 그 사이에 녹아든다. 즉 감시와 견재의 역할이 아닌 사실상의 공생관계.
그렇기 때문에 이 언론이라는 것은 철저하게 자기들만의 인너서클로 움직인다. 이런 언론의 작태에 몇 안되는 제대로 정의감이 넘치는 기자들은 그 공생관계를 끊기 위해 뛰쳐나오지만 나오자마자 단순히 밖으로 나온것이 아닌 기존의 언론으로 부터 적대적인 대우를 받게 된다. 그 핵심은 이른바 기자단. 이것은 무슨 공식적인 단체도 아니고 기관도 아니도 그저 지들끼리 몇번 동석해서 만든 친목회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뜻에 반하여 뛰쳐나간 언론이나 언론사를 각종 기자회견에 못오게 방해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등 왕따를 시킨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 일사분란한 집중포화가 가능한것이다. 최근에 우리는 이른바 진보적신문이 그렇게도 그들이 싫어했던 극우신문과 종종 같은 의견을 싣는 것을 볼 수있다. 이것이 바로 언론, 기레기들의 인너서클이 발동하는 효과이다.
이러한 언론의 특성때문에 돈과 권력을 집어주면 기자들은 한없이 관대하고 협조적으로 움직인다. 그들의 입으로는 국민의 알권리, 권력기관의 견재를 이야기하지만 그건 주댕이 놀림일뿐으로 나를 방해마라는 협박이다. 접대와 금일봉 그리고 광고를 내겠다는 약속이면 매일 같이 용비어천가를 지어받칠 종류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지방의 한 업체는 폐수처리시설이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폭우가 내려서 손쓸 수 없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갔다. 분명이 이상하니 주민들이 신고해서 이슈가 되었는데 그지역 신문기자라는 놈이 찾아왔다. 그 업체 사장은 신문기자를 좀 홀대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지방신문에 대대적으로 실리고 그 업체는 비가온 틈을 타 폐수를 방출하는 상습폐수배출업체가 되어서 몇 달간이 영업정지를 받고 회사가 망할지경이 된 적도 있었다. 한 2천만원 정도 집어줬다면 그런일은 피할 수 있었거라는 업체 사장의 후회를 들었다.
그러니 온갖 언론사가 난립하고 이리저리 삥을 뜯으러 다닌다. 여기에 경찰이나 검찰 등의 배경이 있으면 금상첨화...뜯어낼 수 있는 금액은 x10이 된다.
일반적으로 웬만한 기업의 규모가 되면 홍보팀이 있다. 우리는 보통 그 홍보팀이 진짜로 홍보를 위한 팀으로 생각하지만 그들의 주업무는 이런 기레기들을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이라고 보면 된다. 홍보계획을 짜고 광고시안을 만들고..그런건 다 협력업체에서 한다.
이렇게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 이권에 매우 밝고 깊숙히 개입되어 있는 것이 언론이다. 당연히 그들이 말하는 것은 대부분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애초에 그들의 방송시간에 신문지면에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권력에 대한 견제에 사용될 만한 여유가 없다. 최대한의 이익을 위한 경주만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과 친한 정부, 언론으로 공격을 받지 않는 권력을 100% 그 유착관계가 깊다는 증거이다. 기자들은 정부에서 내놓는 자료를 받아쓰면 되고, 어디 해외순방이라도 가면 따라가서 같이 융숭한 대접을 받고, 기자회견 한번 하면 진수성찬에 금일봉이 나오는 정부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으로 언론으로 부터의 무차별한 공격은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잘하고 있느냐 못하고 있느냐는 그들의 입이 아닌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받아들여야하는 것이지만 최소한 정부가 사실을 왜곡하기 위해 언론에 약을치지는 않는 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결론. 종종 어떤 사건을 이야기할때 근거자료로 어떤 신문사의 기사, 어떤 방송의 클립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나라 언론사일 경우에는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 100% 언론사나 기자의 입맛에 맞아서 추려낸것이거나 처음부터 조작한 기사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 기레기 새끼들이 도대체 왜 이런 말을 씨부리고 앉았는지 그들의 꼴통속에 도사리고 있는 음흉한 계획과 뒤에서 미친듯이 굴러가는 주판튕기를 소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즉 이놈들은 거의 사기꾼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메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스마트하게 정리하여 사실을 알리는 기자 - 니미 그딴건 이나라에는 더이상 없다.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다 그만두고 아마 어디서 택배배송을하거나 치킨을 튀기고 있을 거다.
그래서 웬만하면 CNN이나 BBC나 외신을 통해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나라 기업으로부터 우리나라 검찰과 경찰로 부터 기득권으로 부터 영향을 받을 일이 거의 없이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신문은 제외, 일본신문은 정보를 우리나라 보수언론 즉 조중동의 일본어판으로 부터 대부분 얻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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