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비정규직 확산법안과 한미FTA에 반대해 정치파업을 벌이고, 올해 회사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에 맞서 성과금을 지급하라며 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노조 박유기 위원장에게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또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엄길정 전 선전실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시켰다.
울산지방법원은 19일 오전 102호 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전 현대자동차 박유기 노조위원장에게 1년 6월, 안현호 수석부위원장과 엄길정 선전실장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 현대자동차노조 전 박유기 위원장
법원은 또 당시 노조 간부였던 김영구, 이재학 조합원에게 1천만원, 이상도 조합원에게 700만원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당초 집행유예 정도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던 120명의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법원의 예상치 못한 판결에 분노해 곧바로 법정 앞에서 항의집회를 벌였다.
현대자동차지부 김성철 법규부장은 "현대차노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조라 공인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불법정치파업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얘기했다"며 "정부와 언론에 이어 법원마저 현대자동차노조 죽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동차 회사는 지난 해 비정규직 확산법안과 한미FTA, 노사관계로드맵 저지를 요구하며 10여차례에 걸쳐 정치파업을 벌이고, 올해 성과금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파업을 했던 현대차노조 간부 26명을 경찰에 고소했었다.
금속노조 이정희 선전홍보실장은 "법원이 노동조합의 정당한 권리인 파업에 대해 가혹한 판결을 내리면서 수천억을 횡령한 재벌회장들은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있다"며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 죽이기에 맞서 꿋꿋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게시판 누가 현대차 경영상태를 평가해보니 자동차가격 인상요인으로
직원 임금인상 요소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나오더군.
우리가 언듯 쉽게 생각하길 노조들 파업으로 차값인상 (물론 수출상 악영향, 신뢰도하락 등도 있지만)이 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연결된다고 치부하는데
그런데 그게 그렇치만은 않은 모양
모르지. 저 노조위원장 말처럼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 핵심부에서 수천억, 수조를 비자금으로 빼돌리고 그 덤탱이를 소비자에게 뒤집어 씌우고 그 모든 숨은 원인은 숨긴채 노조측에게만 탓을 돌리는지.
한때 나도 노조라면 이가 갈리고 우리 경제 좀 먹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물론 지금도 그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우리 경제(국가나 가정이나)에 해가 되는 존재들은 아마도 더 깊은, 더 어두운 곳에 숨어 있는지 몰라. 그게 대기업 총수일가이건, 정치권 검은 돈이건, 범죄집단의 불법자금흐름이건...노조들 요구가 나라경제 휘청거리게 할만큼 큰 돈은 아니지 싶네.
물론 노조를 지지할 생각 눈꼽만큼도 없지만.
있었던가요? 가진 만큼 세금 내라는게 잘못인가요? 세금은 커녕 회사돈 유용
하고 비자금 조성에 불법 편법승계, 분식회계.....가진자들에 편에 선 대한민국
헌법. 그들에게 만큼은 한없이 너그러운 동시에 금전을 떠나 머리에 가진게
없는자들.
가짱씨...민노당과 민노총이 있는 이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댁 때문
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소? 글 제목을 바꿔주길 정중하게 바라오.
"내가 없어지면 대한민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다"
PS 민노당이 카드수수료 인하하려고 몇년동안 뒤지라구 싸웠더만 이제와서
그거밖에 못내렸냐구 욕하데....
왜 같은 노동자인데 거들떠도 안 볼까요??? ㅋㅋㅋㅋ 손에 기름때 묻히기 싫고, 더러운 차림으로 밥먹는 노동자들과는 식사도 하기 싫고, 악수도 하기 싫던가요? 처음 오는 사람은 당근 문 앞부터가 좀 불쾌 할 껍니다. ㅋㅋㅋㅋ
기업주의 편볍승계, 불법 분식회계등도 비난받아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은 노조위원장에 국한된 이야기로 결론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노조위원장의 청렴성, 도덕성은 공직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충분히 비난받을 짓을 했네요..
맞습니다
의열단원님도,,,,, 공간이 적어서 ,,님께 ..이해를 구하기가 힘들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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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이 그렇습니다
서른이면님!!
님에게 느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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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매우 짧은 계절이지만,,,,,,,,,,,,,,,,,
많은것을 준비해야만 하는 계절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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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님
좋은글 ,,,,,,,,,,,,,좋은 생각
많은 공부합니다^^
가지려 하지만 쉽지가 않군요. 핑계지만 곤조님 말씀데로 이바닥이 .....
안녕하셨지요 곤조님?....
어째든 짧게 말해 제 삶에 기준은 "사람이 본연에 임무만 지키며 살면
아무 문제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인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이제 풀 수
없이 꼬인 실타래가 된 것 같아 보입니다. 또 객관성이 결여되어 보일지 모르
지만 얼마전 정몽구 회장과 김승연 회장에 판결문을 보고 법대로 정확한
판결만 하면 되는 판사들이 왜 이 나라 경제를 걱정하는지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노동자에게만 본연에 임무를 강요하는 세상이 올바르게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도
그 임무에 상대적으로 충실한것 또한 노동자라 생각되어지구요.
정몽구야 저도 그 사람 제발 좀 현대에서 손 떗으면 합니다.
참 슬픈 현실이다..
노동절에 휴가떠나고 마음편히 쉬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대기업의 노동자 소위 귀족노동자들이고
특근 하나라도 더해야 애들학원비며 방세며 걱정덜수있는
그런 영세기업 노동자가 이땅엔 수없이 많다.
진정한 노동자의 정신을 계승하기보단
오로지 집단의 이득만을 고집하는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에
더이상 국민들은 귀 귀울이지 않는다..
과거 열악한 노동환경에 비해 지금은 몇십배 향상되었으나
귀족노동자들은 아직멀었다는 어리광만 부릴뿐
단한번도 주위를 둘러 보질 않는다..
오히려 자신들이있어 영세 중소기업의 노동자들이
이정도 살수 있었다고 은근히 내세운다..
사실은 그반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지금쯤 귀족노동자들은 반성의 반성을 거듭하고
이제부터라도 정말 이 심각한 노동자들간의
갈라진 계층을 조금씩 조금씩 조율할때가 아닌가 싶다..
민노당역시 말뿐이 아닌 넓은시각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노동현실을 알았음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그건 또 폭력시위, 불법파업이란다. 어쩌란 말인가......
파스님 얘기는 전태일열사 분신하던 시대로 모든 노동자가
회귀하자는 뜻인가요?
양극화 아닙니까..
적어도 노동자들간의 극심한 양극화는
없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자의 결속력 저해는
제일의 요소니까요....
오해 없으시기를...
이거늘.....대책없는 노동자에겐 철퇴를, 대안없는 자본가들에겐 관용을 베푸는
나라. 같이 연구좀 해봅시다.
뭣때문에 생기는 폭력이냐구요? 돈 때문이죠. 간부라는 새끼들은 사무실에서 띵까띵까 놀면서 근로자들 현혹 시켜가지구 투석질이나 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