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를 잘 못알아들으시네요.. 우선은 NLL문제를 우리가 협상할 권한 자체가 없습니다
남북정상이 만나서 해결 할 사항이 아니라니깐요..양보하고 자시고할게 없습니다
만약 이번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한다면 미국의 사전허락이 떨어졌다는것이고 북한과 미국의
사전협의가 끝났다는것을 전제로 진행되는겁니다.
남한이 지키고 나발이고 권한이 있어야 지키는거지요..
NLL의 해상경계선은 국제법상으로도 맞지 않고요 북한도 엄연한주권국가인데 날강도같은 놈이
와서 자기 앞바다에다 선긋고 들어오지말라면 북한입장에서는 날강도들을 가만 놔두겠습니까?
가짠님말대로 죽어도 지켜야겠다면 미국을 붙들고 사정하거나 아니면 북한에 사정하던가 이것도
못하겠다면 미국을 내쫓고 우리가 권한을 찾아와야만 가능한겁니다
북한에 인권개선을 바란다는거.
있었죠.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가 못한 것은 사실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우리가 북한보다 경제수준이 높다고 마냥 그 관점에서만 자랑할 일은 아니다.
우리 남한의 피폐한 도덕, 무지몽매한 민족의식, 미국-유럽이라면 환장하는 아가씨아줌마들, 돈을 위해서라면 자식도 부모도 죽이는 처참함, 번져만 가는 마약, 조직폭력, 썩은 정치가들, 같은 나이의 재벌2세와 젊은 건설현장 노무자, 조선동아의 사회 이간질...이런 것들이 모두 남한사회의 부담이 되고 있는 걸보면 우리는 경제을 위해 중요한 무언가들을 잊고 살아 온 것이다. 그리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도 숭미, 숭일, 숭유럽(겉이 아니라 잠재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일제(일본문화) 좋아라하지 않은가?) 그리고 똑 같은 말을 해도 동포가 하면 낮아 보이고 프랑스사람이 하면 고급스럽게 보이고...혀굴리는 발음을 넣어야 광고가 뜨는 것처럼..우리는 그렇게 많을 우리 고유의 것들을 잃고, 잊고, 버리면서 살아 왔다. 단군 목이 잘리고 젊은 새댁들은 김치도 안 담그고 애들은 햄버거 먹으며 비만해 간다.
그렇게해서 겨우 일군게 지금의 경제란 건데, 사실 남한 경제도 껍질 모두 벗겨보면 허약하기 짝이 없다. 11대 경제강국이라 하지만 마음먹고 외국거대자본이 한바탕 몰려왔다 일시에 빠져 버리면 당장 제2의 IMF관리 체제로 돌아간다. 착각말아야 한다.
우리가 경제라고 이렇게 일구면서 많은 것을 잃어갈 때 북한은 주체라는 나름대로의 소중한 가치를 지켰다. 그 가치가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북한이 게으르고 무지하고 독재국가라서 도깨비같은 주체를 지킨다고 무역, 인권...등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남한은 단지 일찍 문열고 이넘저넘들과 얽히고 섥혀서 우리 맘대로 못하는 (하지만 밥은 먹는) 반쯤 독립국가요, 북한은 완전독립을 위해 아직 문닫고 튼튼한 국가주체를 위해 가난하지만 순결하게 살아온 독립국가다. 누가 좋은 건지는 아직 모른다.
보자, 북한은 작년 10월 핵을 완성하고 완전한 독립국가를 달성했다고 봐야 한다. 이제 북한 미사일을 팔건, 남북경협을 하건, 남포앞바다 원유를 캐올리건...경제에 주력할껄로 본다. 누구도(미국도) 북한을 심심풀이로 찝적일 수 없게 되었다. 북한이 박정희전대통령식 새마을운동, 그리고 개방을 통한 외자도입 및 상환 등등으로 경제개발에 올인(외세의 침략걱정 없는)한다면 북한 경제가 남한을 못 따라잡는다고 말할 수 없다. 10여년 후에 북한이 군사강국 + 남한의 80% 정도에 달하는 경제력....이고, 우리 남한은 군사종속 + 북한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의 경제력...이라면 누구의 승리인가?
NLL, 전시작전통제권...등도 이런 연유에서 생각해보자. UN(사실 미국)의 관할에 있는 각종 비주체적인 군사실정에서 북한에게 사실 창피한 일이다. 북한이 남한을 무시하고 미국하고만 맞짱 뜰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뭐 남한하고 이야기해봐야 남한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있으야제...
우파 젊은이들도 한나라당 절반쯤되는 수구껄통들의 말에 세뇌될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북한을 바로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북한을 이해한다고 우파가 좌빨이 될 리 만무하다. 전세계적으로 효율적 경제의 시대라는 관념이 있는 한, 북한마저 개방하려는이 시절에, 과거식으로 좌경사상에 물들 리는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인권천국 미국과 북한만의 북미회담이나 손빨며 지켜볼까?
통계수치------아니다.
인권문제------아니다.
북핵문제------아니다.
일인독재------아니다.
2가지다.
마음으로 본다.
그리고 그들이 목숨처럼 소중히 하는 '주체'가 무엇인지 본다.
저...
이슬람 사람들이 코란에 목메이듯...그 넘의 주권국가, 민족주체란 게
북한사람들에게 도대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부터 생각해야 된다.
그것 때문에 헐븟고, 못먹어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놈의 주권이란 것
북한의 실체를 한국가로 인정한다면 당연히 NLL을 우리가 주장해야지요,, 만약 그런 분쟁이 중국이나 특히 일본하고 있었을 경우 NLL을 순순히 포기 하겠습니까? 영토란 그 시대의 소유가 아니라 후손에 물려준 자산입니다. 그러한 자산을 전쟁에 져셔 할수없이 포기 하지 않는 한은 땅한조각 바다 한뼘이라도 양보는 없습니다. 그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반대로 북한을 하나의 국가의 실체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더더군다나 NLL을 포기할 이유가 없지요,, 국가도 아닌 존재에 왜 우리 영토를 헌납합니까?
그냥,, 북한이 우리 동포라 다 퍼주고 싶어서? 아님, 김정일 무서워, 잘보이고싶어서?
그런 감성적인 심정으로 후손에게도 물려줄 우리 영토를 북한에게 헌납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대토 해주더라도 농사짓는 땅 내놓기 싫다고 공수특전단 이전 반대하는 무리들이 어떻게 고기잡는 해역 뺏긴다고 농성하는 연평도 어민에게는 눈길 한번 안주는 것도 이상하구요,,
어떤일이 있어도 NLL을 양보하는것은 영토를 다른 나라나 다른 무리에 헌납하는 이완용 같은 놈일것입니다.
우리 후손이고 함경남도 정평초등학교 혁이는 후손으로 껴안지 못하고 영원히
適으로 생각해야만 되는가.....겠죠.
그리고 15K님이 동수씨였수? 몰랐네....3주완성 단기 논술학원을 다니셨나
어휘구사력이 많이 느셨네. 그러나 이해력이나 분별력은 아직.....
하긴 고 박정희 前대통령이 85년에 국토개발 완성하고 스스로 물러나려고 했다
는 문건이 발견 어쩌구 저쩌구 하실때 동수씨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데요.
이양반아....대통령이 자기 하구 싶으믄 하는거구 관두고 싶을때 관두는거요?
그리고 문화종속얘기는 예전에 동수씨가 쓴글 보믄 삼척동자도 그리 느낄꺼라
생각되는구료. "대한민국은 재미가 없다"였나? 제목이.....또 뭐라 변명을 하실라나
앵무새는 동수씨구려...
누구는 차라리 벽보고 말하는게 낫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을 상대한다
생각하고 싶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