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CC%C8%B8%C3%A2" target=_blank>이회창 전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7%D1%B3%AA%B6%F3%B4%E7" target=_blank>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커지자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CC%B9%E6%C8%A3" target=_blank>이방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들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급부상한 데 따른 부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C5%C2%C1%F8" target=_blank>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차떼기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한 주인공인 이 전 총재가 직접 지난 2002년 대선자금 가운데 남은 돈의 사용처를 밝히라는 것입니다.
[녹취: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
"대선 출마를 위해서는 국민에게 지은 죄·한당 사랑하는 당원동지에게 지은 죄를 언제 사면받았는지에 대해서 먼저 대답해야 한다."
이 총장은 그 증거로 대선자금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2003년 당시 당 대표였던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3%D6%BA%B4%B7%C4" target=_blank>최병렬 전 대표가 수첩에 대선자금 잔금의 용처를 적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전 대표는 수첩의 내용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
"대선 자금 잔금 처리관련 여러가지 의혹들에 대해 자세히 써있다.최병렬이 '국민이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는 충격적 내용까지 있다."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B4%F6%B7%E6" target=_blank>김덕룡 의원도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 전 총재가 진정으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CC%B8%ED%B9%DA" target=_blank>이명박 후보의 낙마나 테러가 걱정된다면 먼저 공개 지지부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김덕룡, 한나라당 의원]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3%D7%B0%C5%C6%BC%BA%EA" target=_blank>네거티브로 낙마하거나 테러로 유고에 대비해서 스페어 후보가 필요하다는 얘긴데 그런 말은 궤변일 뿐이다."
이런 당내 격앙된 반응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뜻과 어긋나게 흐른다며 화를 냈다는 후문입니다.
이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의 입장을 좀 더 기다려 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현재로서는 의견을 말할 때가 아니고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이 전 총재의 출마설을 둘러싸고 범여권도 분주해졌습니다.
특히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1%A4%B5%BF%BF%B5" target=_blank>정동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감속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방호 사무총장의 이번 폭로성 주장은 이회창 전 대표로 대표되는 과거 실세들에 대한 새로운 실세들의 선전포고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의 내홍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9%DA%B1%D9%C7%FD" target=_blank>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