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연일 터지는데, 좀 전에 폭풍급이 하나 터졌다. 검찰 '최고위직급' 검사들(정상며이 포함되겠지?) 이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삼성이 불법, 비리를 저질러도 봐 주겠다는 반대 급부가 있다는 뜻이다.

더 한 것은 국세청에 들어간 돈이 검찰보다 더 많단다...기겁을 하겠다.

내가 왜 기겁하냐고? 저 멀리 높은 곳에 계신 공룡 대기업,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히는 삼성이 한 건데 왜 내가 기겁이고 뭣이고 하냐고? 또 국세청과 삼성이 그러는 건데 왜 내가 관심이냐고?

한심한 사람아...그 돈이 어디서 나오나? 부정, 비리, 담합해서 턱없이 오르는 가격은 누구 탓인가? 탈세하면 어느 주머니에서 그만큼 보충해 메꾸나? 바로 당신과 나의 주머니일세. 우리 서민들이 일을 허벌나게 열심히 하는데 왜 가난하게 사니? 저 검은 컨넥션 삼성-검찰-국세청-고위 공무원들 때문 아닌가.

제발 분노할 줄 아시게. 정의롭다면.

로비라고? 로비는 정책입안과정에서 '동일한 효과'를 낼 바엔 우리기업에 유리하게 해 달라는 것이고

위와 같이 검찰과 국세청에 푸는 돈은 로비가 아니고 명백한 협잡, 사기, 공모, 불공정거래, 국민돈 강탈이라네...국민돈, 세금가지고 저들이 이리저리 곶간 빼먹는 것과 같은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