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락 사의 GE90시리즈는 대형 고 바이패스 터보팬 엔진이다. 보잉 777에만 장착되는 엔진으로, 76,000lbf부터 115,000lbf에 이르는 추력을 내는 엔진이다. 1995년에 영국항공의 보잉 777-200에 처음으로 장착되었다.
엔진의 특성
- 형식 : 두개의 터보샤프트가 장착된 터보팬 엔진
- 길이 : 287 in (7,290 mm)
- 직경 : 전체 135 in (3,429 mm), 팬 128 in (3,251 mm)
- 무게 : 18,260 lb (8,283 킬로그램)
구성 요소
- 압축기 : 1개의 팬, 4단 저압 압축기, 9단 고압 압축기
- 터빈 : 6단 저압 터빈 및 2단 고압 터빈
성능
- 추력 : 115,300 lbf (512.9 kN)
- 압축비 : 42:1
- 추력 대 무게 비 : 6.3:1
- 사용 기종 : 보잉 777-200LR, 보잉 777-300ER
GE90-115B의 잡 상식
- GE90-115B 엔진의 출력은 111,526마리의 말의 출력과 같다.
게다가 신뢰성도 좋아서 쌍발엔진의 규정인 ETOPS를 보란 듯이 인증해버린다.
얼마전 러시아에 긴급 착륙한 대한항공 B777-300ER 이 본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 엔진하나만으로 3시간을
날아가서 긴급착륙했다.
ETOPS 규정이란 쌍발기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엔진에 문제가 생길 시 긴급착륙을 위해 항로에서 공항까지 거리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규정이다. 위 대한항공 기의 경우 ETOPS-207 규정을 적용받는데, 항로에서 207분 거리안에 공항이 있어야 한다.
근데 이 경우 거의 모든 항로가 이 규정안에 든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엔진으로 737의 동체 너비와 맞먹는다.
기네스 북에 두가지 분야에 올라가있는 엔진인데, 첫째는 추력량이다. 127,900 파운드(568kN)의 기록을 보유중이다. 둘째는 항속시간인데 777-200LR에 장착된 GE90-115B로 홍콩에서 런던까지 동향으로(원래 가는 중동 방면으로 간 게 아니라 미주 방면으로 갔다.) 총 21,601km를 22시간 42분동안 비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747을 이 엔진 단 한 개로 날리는데 성공하였다. 사진에서 2번 엔진이 GE90이다.
한가지 얘기해 두자면 이륙 후 나머지 3개의 엔진은 모두 끈 상태로 비행하였다.
엔진 하나의 가격은 2009년 기준 대략 2400만 달러
777은 저 거대한 엔진이 매력적인거같아요 외관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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