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관리자 님께 부탁드립니다 .. 제발 이 글좀 지우지 말아 주세요 ..
계시판 성격이 맞지 않는 글인건 알지만 ..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해 지우지말아주세요 .
전 17살 이제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
저희 년도부터 대학 입시제도가 바뀌어서 교실 분위기는 정말로 수능을 100일 압둔 고3뺨치죠 . 말그대로 생존 경쟁입니다 ..
옆 친구가 10분 자면 내 성적이 1등 오른다 . 이런말은 아주 흔한 일이구요 .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여가시간이란건 거의 주어지지 않습니다 .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 평균 귀가 시간이 12시 50분입니다 .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이 10시에끝나면 곧바로 학원 또는 독서실 가서 공부를 하구요
거기에 못이겨 또 집에가서 공부를 하다가 자는 그런 상황입니다 .
'고등학생이니까 다 그렇지 , 그정도는 기본아닌가?' 이런생각하시는 분들있으실꺼에요.
네 맞습니다 . 고등학생이면 이정도는 해야합니다 .
하지만요 , 제가 오늘 여러분꼐 말씀드릴것은요 . 우리 청소년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에 참여할 시간과 권리를 보장해주는게 학교 아닌가요 ?
1990년 5월에 선포된 청소년 헌장의 내용중 하나입니다 .
'청소년은 자리 삶의 주인이다.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가진다 .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린다 .
청소년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있는 삶을 살ㄹ아간다 .
가정,학교,사회 그리고 국가는 위의정신에 따라 청소년의 안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한다 .
이중 자세한 내용은 .
1.청소년은 여가를 누릴 권리를 가진다 .
2.청소년은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권리를 가진다 .
3.청소년은 자신의 삶과 관련된 정책 결정과 과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관리를 가진다 .
이런 내용이있습니다 .
하지만요 . 교육부에서 금지했던 유료보충학습과 야간 자율학습등은 어느샌가 고위 관리직 사이들 사이에서 서로의 밥한끼 더 차지하려 이미 이건 법적으로 통과가 된 상태입니다. 물론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는 특별활동이니 머니 그런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야간 자율학습과 보충학습을 실시했습니다.
어디 교육청에서 감사 나온다고하면 문제집은 전부 숨기고 교과서만 꺼내 수업하는 일은 허다했지요 .
학교는요 학생들에게 좀더 쾌적한 조건에서 학습할 환경을 제공 해야하며 자기 학습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
정작 학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
대부분의 학교는 아침 7시반에서 8시 사이에 1교시 또는 0교시를 시작하여
본 수업은 9교시 또는 10교시를 마치고나면 6시또는 7시가 됩니다 .
그때까지 학생들은 밀려오는 졸음을 참아가며 영양가 없는 학교 수업을 수용하면서 형식적인 체계로 운영되고있죠 , 그런데도 학교에서는 '넌 그성적으로 먼 대학이냐'는둥 이런식으로 말을합니다 .
학교수업이 영양가있다면 우리가 과연 학원을 다니고 고액 과외를 하겠습니까 ?
솔직히 말하자면요 . 학교 선생님들 수업들어오실때요 . 수업 준비 안하고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구요 ? 그냥 선생님이 알고 계신걸로만 수업하면 충분할꺼라는 잘못된 생각떄문입니다 . 그로 인하여 수업시간에 책을 펴놓고는 다른 공부를 하는애들이 대부분이죠 . 그러다가 선생님에게 적발 되면 처벌하십니다 . 심지어는 주먹으로 떄리시기도 하죠 . 인격적인 모독과 선생님이기 전에 어른으로써 청소년에게 해서는 안될 말도 서슴치 않으시죠 .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분명 중.고등 학교 선생님들이 분명히 계실겁니다 .
저희는요 .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구요 . 선생님들 말에 무조껀 순종해야 하는 노예도아닙니다 .
저희도 사람이고 인격체 입니다 .
학생이기전에 한 가정의 아들과 딸들이며 천부 인권을 가지고 태어난 인격체입니다 .
저희는요 . 매일 매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입시 스트레스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받고있습니다 . 특히 저희 고1은 바뀌 ㄴ입시제도 떄문에 더더욱 그럴수 밖에없는거구요 .
저희도 자유롭게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
전 세계에서 보충학습과 야간 자율학습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없습니다 .
그런데도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는 세계 명문대 축에 끼지도 못하고있고 ,
공부시키는 양은 세계1등인데 왜 대학 최고봉인 서울대는 명문대 축에도 못끼냐구요 ?
학교에서 원만 하지 못한 선생님과 학생 사이 , 그리고 심한 입시 경쟁으로 인한 타락감과 실패감 .. '넌 대학 못가 , 이 성적으로는 너 대학 가기 힘들어 , 재수해라 , 너이새끼야 넌 틀렸어 이 자식아 , 졸업만 해라 ' 이러한 말들 ..
정말 저희에겐 너무나도 큰 상처이며 .. 가슴이 미여지고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인걸 .. 선생님들은 아시나요 ? 사람은 격려해주며 크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부 못한다고 가슴을 후려파시는 말씀들 ..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예술활동을 가로 막고 오직 공부만 하라는 .. 학교와 선생님들..
오직 명문대만 가야한다는 이 잘난 대한민국에서 공부하는 저희는 .. 숨통이 끊어질 정도입니다 ..
우리 모두는요 .. 각자 개인의 특기가 있고 취미가 있으며 자신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
자기가 할 일 찾아서 할 수 있구요 , 떄로는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걸 아는 나이입니다.
저희는 선생님들이 생각하시는것 만큼 어리지 않습니다 .
보이는 것만 믿지 말아주세요 .. 정말 부탁드립니다 ..
우리 청소년에게도 ..
숨을 쉴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주세요 ..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 자유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것이 라구요. 물론 그 자유 뒤에는 항상 자신의 책임이 따른다는것을요.
저희 청소년에게.. 말 그대로 청소년답게 살아갈 .. 환경과 여건을 제공해 주실순 없나요?
청소년에게 자유롭게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 할 권리를 제공해주실순 없나요 ?
청소년에게 자유롭게 학습활동의 자유와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해주실순 없나요?
저희에겐 ..
그러한 공간과 .. 시간이 절실 합니다 ..
'나 하나쯤이야 안 그래도 되겠지' ..' 난 아닐꺼야 ' 하시는 선생님들 .. 잘 생각해 주세요 . 당신은 학생들을 깍아 내리고 가슴이 찢어지게 하는 말씀들을 하시진 하시진 않으셨는지요 ..
저희에게 ..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육성하고 가르켜 주시는 선생님들 께서 .. 만들어 주세요 ..
제발.. 저희들의 인격을 존중해주세요 ..
우리 청소년에게는요 .. 여유를 누릴 공간과 .. 문화 예술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공간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