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 입니다.
오늘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신형모델은 2015년부터 생산해왔는데 국내에는 올해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되었죠.
지난 킨텍스 서울모터쇼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출시소식을 전하면서 전시됐었는데,
캐딜락 부스 여기저기에서 관객들이 하는 이야기가 바로
뭐야 트렁크 왜케 좁아?
이거였죠.
다들 의아해합니다.
코끼리만한 차가 왜케 공간이 비효율적인가.
그리고 정식수입과 병행수입되는 에스컬레이드의 차이가 무엇이고, 가격차이는 왜 나는가.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한 점일겁니다.
오늘 한번 요런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쉐보레 실버라도를 기반으로 후륜 판스프링을 코일스프링으로 바꾸고 승객석으로 만든 풀사이즈 SUV, 쉐보레 서버밴, 타호와 형제차량입니다.
쉐보레 브랜드는 일반 대중브랜드로 풀사이즈 SUV를 숏바디 타호, 롱바디 서버번으로 판매하고있습니다. 5.3 엔진들어가고요.
여기에 6.2 엔진을 넣고 외부디자인과 실내구성을 고급화한 모델이 또 있습니다.
바로 쉐보레의 프리미엄 트럭 서브브랜드인 GMC 유콘입니다. 숏바디는 유콘, 롱바디는 유콘 XL이라고 합니다.
쉐보레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최고급 인테리어와 미래지향적인 외부 디자인을 적용한 형제차가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고요.
길게 스트레치드 롱바디 모델이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입니다.
일반 에스컬레이드 숏바디는 전장 길이가 5179mm, 실내 2열 천정높이인 헤드룸 98.2cm, 다리공간 레그룸 99cm, 3열 헤드룸 96.7cm, 레그룸 63cm 입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3열을 접었을 때 1461L, 3열을 폈을 때는 430L 입니다.
이에 반해, 에스컬레이드 ESV 롱바디는 전장길이 5697mm, 실내 2열 헤드룸 99.3cm, 레그룸 100.8cm, 3열 헤드룸 98cm, 레그룸 87.7cm 입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3열을 접었을 때 2172L, 3열을 폈을 때도 1113L나 됩니다.
차를 타보시면 알겠지만 휠베이스나 레그룸은 2-3센티미터 차이만 나도 앉았을 때 상당한 차이가 있죠.
(블랙인테리어 - 정식숏바디/ 누런인테리어 - 병행롱바디)
에스컬레이드 3열같은경우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트렁크용량같은경우는 카니발 4열을 편상태의 트렁크와 접은 상태의 트렁크보다도 더 큰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숏바디와 롱바디의 공간적인 차이는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숏바디는 7인승이고 롱바디는 7인승 캡틴시트와 8인승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7인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정식수입 에스컬레이드 숏바디와
병행수입 에스컬레이드 ESV 롱바디의 가격과 트림, 사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기본형, 럭셔리, 프리미엄럭셔리 그리고 플래티넘으로 4가지 트림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중,
정식수입되는 트림은 럭셔리 트림입니다. 기본형 바로 윗급이죠.
캐딜락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해본 결과는 미국과 다른 코리안패키지라고 하는데 옵션 대조해보니 코너링램프가 없는 럭셔리 트림이 맞습니다.
미국 가격은 헤드레스트 모니터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간 8만2500달러입니다. 현재환율로 9200만원이고요. 한국 판매가격은 딜러사 문의결과 1억 3000만원이라고 합니다. 한국GM은 미국 GM에서 직접 받아서 들여오기때문에 아마 더 싸게 차를 공급받아서 들여올겁니다.
병행수입되는 99%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입니다. 미국가격 9만9000달러, 1억 1100만원입니다. 한국 판매가격은 1억 4000~1억5000만원대 입니다.
가격의 갭은 결과적으로 같은 트림일 경우 롱바디가 5000달러가량 비싸고,
럭셔리트림이냐 플래티넘이냐에 따라 국내 판매가격이 다른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플래티넘은 럭셔리 트림과 무엇이 다를까.
1. 능동형 안전장비
- 정식수입 럭셔리 : 사각지대나 충돌상황 전에 진동으로 알려주는 경고 시트, 차선 유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전방 추돌 방지 경고, 전방 추돌 방지 자동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 병행수입 플래티넘 : 럭셔리 안전장비 + 하이테크 충돌 회피 장치, 완전히 멈췄다가 재가속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저속 전방 후방 자동 브레이크, 자동 안전벨트 텐셔닝
이 아래로는 플래티넘에만 있는 것들입니다.
2. 핸들꺾으면 꺾는 방향 비춰주는 LED 코너링 램프
3. 도어핸들 일루미네이션 조명
4. 천정 모니터 포함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5. 플래티넘 전용 익스테리어 + 22인치 크롬휠
6. 문 열면 자동으로 발판 나오는 전동사이드스텝 (영상의 차량은 정식수입 에스컬레이드로 전동사이드 스텝이 없어서 AMP 애프터마켓 전동사이드스텝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
7. 냉장고 센터콘솔
8. 18WAY 안마시트
요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정식수입 숏바디와 병행수입 롱바디의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이 차이가 있는 것은 등급이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중급트림의 정식수입 에스컬레이드를 1억3000만원에 캐딜락 보증을 받으면서 사느냐.
최상위 트림의 병행수입 롱바디를 1억4000~1억5000에 병행수입회사의 보증을 받으면서 사느냐.
선택을 하면 되는겁니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결국 두 모델 모두 유상으로 GM 서비스센터 이용 가능하고요.
그렇습니다.
부족하지만 궁금증 쬐금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운데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안전운전 하셔요!
병행 수입업체가 정상이고,
한국GM 이 바보인증.
보증수리가 관건이죠
제 눈엔 숏바디가 딱 예쁘더군요. 의전차가 아니라 개인 소유라면 더더욱 숏바디죠.
적당히 최대 4명 골프장 왔다갔다 하는데 트렁크 크기도 작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플래티넘 트림이 들어왔으면 실 구매자들이 훤씬 좋아했을텐데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였겠죠
개인소유로 가족차로 롱바디 구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주 탑승하는 인원이 4명이냐 5명이냐에 따라 차가 달라집니다.
숏바디는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이 개인적으로 좀 있어요 ㅎ
3열이 필요하신분들은 무조건 롱바디 추천입니다.
숏바디는 발 바닥이 불편합니다. 굴곡이 많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병행수입과 정식수입은 너무나 큰차이가있죠
정식과 병행이 그냥 생긴 단어는 아니라고봐요
한국GM AS센터가 쉐보레와 캐딜락이 정비망을 공유해오다가 최근에 분리됐습니다.
그래서 캐딜락 AS이야기가 많아졌죠.
사실 까놓고 이야기하면 캐딜락 공식 AS나 병행 AS나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워런티 기간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다만 최근에 TV뉴스에 문제제기가 많아져서 앞으로 인증되는 롱바디는 버스차선 못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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