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원작이며, 천만 넘은 영화지만 원작을 본 사람들은 혹평한다.
이 정도만 알고 원작은 보지 않은 상태로 아내와 별 기대 없이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중간에 어금니 꽉 깨물고 봤습니다. 안 울려고 -_-
오래전에 강 풀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는 영화 이후로 가장 큰 위기를 무사히 넘겼네요.
영화가 끝나고 나오며 아내에게 뭐 이런 거 가지고 울고 그래? 했지만요.
액션도 괜찮았고 스토리도 좋았고 개그 코드도 좋았고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정재가 특별 출연인데 분량이 꽤 되었던 것 같은? 귀여운 덕춘이도 기억에 남고.. 천만요정 오달수씨도!
1500만 이상 조심스레 예상하며,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바르게 살자'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하는것처럼
원작이 있다고 꼭 영화를 원작과 비교하며 혹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냥 둘다 각각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릴때보던 주성치 영화느낌도 났었고..
다~~~~지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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