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 길이의 거대한 ‘팔’을 자랑하는 초대형 건물 해체 장비가 개발되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최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화제에 오른 주인공은 일본의 건설 장비 회사인 ‘코벨코’사가 최근 내놓은 초대형 건물 파쇄 장비로 대형 빌딩 등의 건물 철거 작업에 사용된다.
이 장비의 팔 길이는 무려 65m에 달하고 팔의 끝 부위에 장착된 건물을 철거하는 드릴 부위의 크기는 집채만한 위용을 자랑한다.
지금까지의 건물 해체기는 보통 25m 높이의 수준으로, 10층 이상의 건물 철거시에는 크레인으로 통해 건물 옥상 부위에 해체기를 배치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지만 이 기계를 사용하면 20층 높이의 빌딩도 지상에서 손쉽게 해체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 회사 관계자는 내다봤다.
장비를 개발한 코벨코사측은 화제의 기계를 ‘세계 최고, 최대의 건설 장비’ 부문 기네스북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장비는 엄청난 크기답게 시속 1.1km의 최저 속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