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길을가다보면 별사람 다 겪어보고 만나보고 하지만
결코 유쾌하지 않는만남도 있죠
신호대기중 앞차와의 거리가 좁아서 본이아니게(멍하게있다가) 앞차를 혹은 뒤차를 쿵하고
박을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처음부터 잘걸렸다 하는분도 있고 본인차에 큰 데미지가 없음 그냥 한마디하고
지나가는분도 있습니다
박고 내려서 사과를하는거보다 빨리 차를 때놀요량에 차부터 좀 빼고 얘기하자고 했더니
사과부터 안했다고 다짜고짜 짜증을 내시길래 급사과를 했더니 늦었다고 기분나빠 병원가야겠다고
헐...
그래서 그러지마시고 차라리 큰데미지도 안보이는데 30만원 받으시고 가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늦었다고 그리고 우리뒤에 물건이 1000만원치 저것도 보험처리 할수 있다고 겁까지 주고 가는걸보이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뭐 내가 멍때리다 실수로 받은걸 어디가서 하소연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맘비우고 오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리기에 받으닌깐 그 기사더군요
왜 그러시냐고 하이 대뜸 50만원 주시면 합의해 주겠다고 햐;;
삼성이 요즘 마이 어려운가봅니다 그래서 그냥 보험접수 해 드릴께요 하고 오는데 어찌나 열받던지
차라리 명함이나 주지말지 명함을보이 더 열이 뻣치네요ㅠ
그냥 엑땜했다 생각할랍니다 참 살다보이 별의별사람 다 만나보네요ㅠ
*세상 참 각박하네요 각박해~
기사주제에 삼성이면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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