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구경꾼입니다. 우연찮게 트럭/버스/특수차량 자료실에 들러 구경하던차에
운전직에 관한 질문글과 거기에 달린 답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쪽 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렸을적 꿈이 대형 츄레라 기사였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던 차에 운전직 관련 글을 보았고.. 현실적으로 벌이가 안된다
힘든 일이다 등의 댓글이 무수히 달렸더군요
그래서 지입회사 홈페이지에서 지입차량 광고들을 보았는데
광고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수입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광고를 보니
11.5톤 1000 예상 순수 500
25톤 탱크로리 2000 예상 순수 1000
보통 이정도 하던데 특히나 25톤 탱크로리 광고를 보니
차량 가격 9천에 할부없고,
울산-시화 코스에 화공약품, 한달 평균 20회 운행에 순수 1000 이상으로 광고하던데...
이 정도면 엄청 잘 버는거 아닌가요?
뻥을 감안하더라도 700이상은 될것 같은데...
이 정도 벌이라면 돈이 좋은 요즘 세상에
운전한다고 깔보거나 무시할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것도 일종의 사업이라 잘버는 사람도 있고 못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요즘 사정이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이일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현실을 제대로 알고 싶네요..
현직에 계신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제가 이 일에 뛰어들려는건 아니고요..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으나, 워낙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질문 드린겁니다.
TV에서 접한 물류업계 종사자들을 보면 모두 죽는 소리들을 하는데..
그와는 반대로 실제 접해본 종사자들은 그런대로 먹고 살만 한듯 보였고
제가 좀 아는 사람의 아버님 또한 고정적 일거리가 있는 자리이긴 하지만,
벌이가 상당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기에 질문 올린 것입니다.
이것도 사업인지라 편차가 상당한가 보군요..
특히,, 평균에 있어서는 힘든 점이 많은가 보네요.. 어찌됐든 물류인들 화이팅입니다
물류인분들 힘내세요!!
삼성이나 엘지 하이마트 전자랜드....등등...
기사분들 월급무지 받지요 열심히하면 평균 700벌이됩니다..
2.5톤 탑차...길거리에 많이보이져? 그분들 무시하면 안됩니다 일반직장인들보다...
쫌힘들지만 수입은 장난아니라는거~
25톤은 2000까진 힘들고 제 아는형이 25톤 탱크로리차하는데 1700 정도
부산서 경기도 안성 한바리 왕복 2바리할대도 잇음 말이 왕복2바리지 할수잇겟습니까 놀거다놀고 쓸거 다쓰고하면 돈못법니다 그리고 도시락싸서 말리고싶다고
하시는분들 왜 하십니까 운수업 그돈벌이도 안된다면 안해야죠 고속도로서
100키로 밟으니깐 기름마니묵지 이런소리나오져 나처럼 75~80항상 밟고다녀보세요
전 몇일전 양산 > 경기도이천 >부산 서면 > 양산 정확하게 왕복운행하고
주유해보니 현재 경유기름값 1379원 현금 20만원들어갓습니다 유가보조헤택안보고요 올라갈때 통장에들어오는 운임 30만원 내려갈때 운임 27만원 합 = 57만원
여기서 기름 20 (유가혜택보면 15만원정도) 도로비 4만원(올라갈때 50%할인) 밥값
1만원 따지면 경비는 20만원들어갓는데 57만원에서 20 빼면 37만원 괜찮지 않나요 그리고 여기서 머 타이어삿고 차고장 삿고 이라는분들 차고장맨날나는것도아니고
하지말라 하지말라 소리좀 하지마세요 저도 이일시작한지 1년정도 되어가는데
시작하기전 하지말라는사람밖에 없엇음 해란사람 단 한명도 없엇음 1년해보니
시작잘햇다고 생각듭니다 ㅎㅎㅎㅎㅎ 연봉 아무리 차고치고 차값떨어지고 머게산해봐도 연봉 3500은 충분히 가져가니깐요 ^ ^
대충 결론은 나오는것 같네요....
안정적인 일감 + 성실함 = 좋은 수입.
이 일도 적성에만 맞으면 상당히 매력있는 직업임에는 틀림없는것 같군요..
물론, 운행함에 있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극복 못할 부분은 아닌것 같네요..
하여간 앞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을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모두 화이팅!! ^^
주위에 친구들 있는데.. 다들그럭저럭 벌만큼은 벌더군요.....아무튼 화이팅~~~
아그리고 요즘 200~300 직장생활해서 벌기쉬운것같나요?? 경력에 학력도있어야지
그정도 법니다...요즘 직장 정말 임금짭니다.. 직장생활하기 정말드러워서 ㅜ.ㅜ
뜻이있으면 길이 보이겠죠...
여기서 젤 큰비중을 차지하는 기름값 약 270(유가헤택보고)나왓습니다 그리고 도로비 약 60만원 밥값 + 군것질 = 35만원(제가 멀좀 자주먹습니다 ㅎㅎ)일단 젤 큰구찌는 400정도 나온셈이죠 여기서 부가세는 반이상 자기가 먹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은
이업에 띄어들면 아시게될겁니다 그럼 총10월 매출 부가세 빼고 넉넉히 잡겟습니다
900 - 270 - 35 - 60 = 535만원 나옵니다 여기서 지입료 20 뺍니다 그럼 515 만원
통장에 남겟죠 그리고 이달에 보험료가 나간다 그럼 보험료 빼고 차고장낫다
그럼 차고치고 오일갈고 차 할부들어가는차는 할부넣고 그럼 자기한테 떨어지는돈이 대략 나오겟네요 운수업에 젤 중요한건 사고만 안나시면 따뜻한밥은 충분히 먹고 살수잇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파도 가야하고 잠이 너무와서 쓰러질거같은데도 가야하는게 이 운수업입니다 절대 돈은 쉽게 벌리는게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자기가 노력한만큼 돌아올것같네요...그리고 위에부분은 제가 지금하고잇는 일에 수입을 적은것입니다
다른분들의 수입은 전혀 다를수잇습니다 일단 제 의견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일요일날 2580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현실이 방송되었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의 주가 화물연대의 파업과 그들의 요구였으니.. 현실 또한 그들에게 조금은 유리한 모습을 보이려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가 그런 모습은 아니겠지요..
변호사 업계에서도 로스쿨 선정을 앞두고 월세 못내는 변호사.. 부장판사 출신이지만, 수임을 위해 여기저기 모임에 얼굴내밀며 고단하게 사는 변호사 등이 기사화 된적 있었죠.. 물론, 그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배가 불러서 터지려고 하는 변호사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니...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하여간 보통의 물류업은 어떤지가 궁금해서 질문을 올린거였는데.. 조금은 멍청한 질문인것 같기도 해서 부끄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