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면서부터 독립해서 살아온 29살 여자입니다.
2009년 겨울, 아빠랑 살고있는 동생이 먼저 면허를 딴것에 오기가 생겨
2009년 12월 1종보통 면허를 땄지만 그뒤로 면허는 5년간 장롱에 봉인.
100만원 가까이 주고 딴 면허도 아깝고 어차피 할 운전이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거란 생각에
작년 10월 스파크S 풀옵션을 계약하고 인수받았죠. 그게 바로 문제의 엔진 4번 멈춘 그차입니다-_-^
(모르시는분들을 위한 링크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28513)
여튼 생애 첫차에 '아지'라고 이름도 붙여주고 애지중지했지만.
장거리만 나가려고하면 어딘가 문제가 하나씩 생겨버리곤해서 고속도로타기가 겁나네요 ㅠㅠ
(한번은 기름이 앵꼬나서 되돌아갔고, 한번은 제 실수로 보도블럭에 타이어가 긁혀서 찢어졌죠..ㅠㅠ
그리고 한번은 안양가다 엔진 멈춤, 또 한번은 대부도가다 엔진멈춤....ㅎㄷㄷ)
살고있는 동네만 벗어나면 사고, 사고, 사고의 연속이니 이게 트라우마가되서 장거리는
옆에 운전경력있는 사람이 함께가지않으면 엄두도 못냅니다.ㅜㅜ
아빠라도 가까이 있으면 문제시 대처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을텐데 차 뽑자마자 운전연수 20시간받고
그뒤로는 혼자 몰고다녀서 위기대처능력이 빵점이예여 ㅠㅠㅠㅠ
주말에 혼자서 고속도로 타보려고 생각중인데 그럴리는없겠지만 정말 만약에 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서버린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말씀해주신내용 기억해둘게요!! 감사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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