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으로 중국인 부호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최고급 승용차인 롤스로이스의 최대시장이 됐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9일(영국시간) 런던에서 2013년 판매량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판매량이 11% 증가하면서 세계시장의 4분의 1을 점유했다고 밝혔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정확한 판매 수치는 내놓지 않은 채 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롤스로이스가 많이 팔리는 곳은 중국, 미국, 중동 지역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3천630대를 판매,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가 인기를 끄는 것은 신흥부호가 많은데다 이들의 과시욕이 남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신흥 부호들은 호화 주택과 함께 최고급 시계, 최고급 자동차, 각종 외제 사치품으로 부를 과시하는 게 일반적이다. 롤스로이스 측은 중국에서 팔린 차량은 모두 고객의 개별 주문에 따라 만들어진 '맞춤형' 제작 차량이라고 밝혔다.
신삼호 기자 ssh@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4박5일동안 롤스로이스 팬텀을 30대 정도 봤구요. 매장도 3군데 봤구요.
S500은 넘쳐 나더라구요.. 정말 부러웠습니다..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