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스로 보도되서 모 중령 (대대장) 이
유서 은폐와,조작, 허위보고 사실로 해임됬다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군에간지 7개월만에 자살로 생을마감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오빠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글을 올립니다.
3월 28일 해안초소 근무중 밤10시10분경에 자살했다는 대대장의 전화를받고 저와 엄마아빠는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곳에도착해서 검식에참여하고내려온 아빠가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못했습니다. 이추운 날씨에 야간경계 군무를 섰던 오빠의 복장은 여름용군복(몸에맞는 동복을 지급해주지않았음)에 군화대신 다낡은 운동화(새끼발가락이 아파서 군화를 못신는데 치료도해주지않았음)를신고 있었다고합니다. 수류탄에 소총까지 가지고 최전방에서 그런복장을하고 근무를세운다는게 말이되나요?..... 저희는 오빠가 왜죽었는지 알수없었습니다. 전화로 가끔힘들다고 말하기는했지만 최근에는 잘지낸다고 했는데.... 만약에 오빠가 죽음을 결심했었다면 유서라도 있었을텐데 유서도 발견되지않고 병사들설문에서도 아무것도 나오지않고 부대측에서는 오빠가 견디지못해 자살한것으로 몰아갔습니다. 마침 오빠가 백일휴가나왔을때(1월5일)군에서 너무 부당한대우를한다며 군에들어가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울면서 말하던것을 핸드폰에녹취한 것이있었습니다. 그것을 헌병과장에게 얘기해서 병사들에게 녹음내용을 들려주어 진실이 밝혀지게되었습니다.
저희가 들은바로는 2인1조로 근무를 서던도중 오빠와같이근무를서던 선임병이 보고를하러 내려갔다왔는데 오빠가 죽어있었다고합니다.그런데 사실은 근무를2인1조로서는것이였는데 오빠혼자 근무를서게하고 오빠차례가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병사들대신에 오빠를계속 근무서게한것과 오빠가 관심병A등급이였는데도 총과실탄을지급하고 근무를서게한것(관심병은총과실탄을주면안되고 원래근무를 서지않는다고하네요.)소초장이 ○○근무내보내도되겠습니까?하면 중대장은 어 내보내~ 이러고... 더놀라운사실은 오빠의바지주머니에 있던 유서를 대대장이 빼돌렸다는사실....그리고 이사건을 은페하려고 조작한사실...(모든병사들을 입을맞춰놓음) 원래 시신은 검식반과 보호자가오기전까지는 손을대지않고 그대로 놔둔다는데 오빠의몸을뒤져 바지주머니에 있던 유서를 꺼내빼돌렸다네요.....
유서의내용은이렇했습니다. 첫번째장에는 군대의부조리에대한내용과 두번째장에는 나를티비에나오는개취급한놈들 이라고해서 이름이수두룩히 적혀있었습니다. 티비에나오는개라....조사결과 부중(소초장아래계급)이 오빠에게 개흉내를 내라고 시켰답니다.(오빠가덩치가쫌큽니다.)오빠가 처음에는못하더니 계속 시키니까 했다고하네요.이것뿐만이아닙니다. 오빠는 군대에서 괴롭힘을당했습니다. 오빠를보는사람마다 오빠의배나 가슴 들을 찌르거나 만지면서 살좀빼라고 말하고(이런것도 성추행아닌가요?)어떤일병(오빠와같은계급)이 자신의 아빠가 대령이라는이유로 오빠를 무시하며 툭하면 너 통제건다 너이제 뭐못하게한다 너금지할거다 계속 그런말을하고(아버지가대령이면 아들도대령인가요?...)
또 운전병이 저새끼는 자살할꺼라고 언제가는죽을꺼라고 말했다고합니다. 그사람들은 무심코말했겠지만 오빠는 그말을듣고 아..진짜나는 죽어야되구나 이런 생각을했을지도 모르죠. 또 저희가족이 이해못하는건 오빠가백일휴가가나왔을때 정말 복귀하기싫어하고 울고 해서 진정시키고 그다음날 아침에 엄마가 중대장께 전화를해서 ○○가 복귀하기 힘들어하는데 복귀하기전에 심리치료를 받고 복귀시키면안되겠냐고하니까 그렇지않아도 심리치료를 해주려던 참이였다고 무시히복귀만 시켜주면 다알아서하겠다고 해서 엄마가 그러면 잠깐 면담이라도 할수있냐고하니까 면담하기가좀 곤란하다며 면담도 피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복귀시키면 알아서하겠다는 그말을믿고 오빠를 보냈는데....심리치료를해주겠다고 했는데 3월까지 아무런 조치가없었고 근무만 계속내보냈다고하네요.
우리오빠가 부당한대우를 받으며 죽음에이르게된 원인은 소초에서 탈영사건이 있었는데 대대에서 조사나와 병사들에게 소원수리를 쓰도록했는데 오빠가소원수리를 쓴것이 비밀보장이안되고 그것을썼다는이유만으로 중대장이 내뒷통수에 칼을 꽂았다며 너같은 새끼 필요없다며 그이후로 부당한대우를 계속받아오다 오빠는 결국 자살을하게되었습니다. 모두들 이사건을 덮으려고만하는데 언론을통해서라도 더이상 오빠와같은 인간이하적인 대우를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받는 군인이없기를바라고 또한 오빠의바람이기 때문에 이글을올립니다.
긴글을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의 수사상황.
1. 중대장, 소초장이 고박일병 상당히 싫어해서 계속된 근무세운거 인정함.
2. 관심병임에도 불구하고 소총, 실탄 지급에 대해선 소초장을 중대장에게 보고했다하고,
중대장은 보고못받았다면서 서로 말이 엇갈림.
3. 아버지가 대령이라고 괴롭힌 최일병은 녹취된 내용의 따르면 최일병이 말한 게 맞는 것
임에도 불구하고 첨엔 소초장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하다, 현재는 분대장이 옆에서 그
렇게 애기한 거라고 말이 바뀜.(이미 아버지가 손을 써논 것 같음, 실제 대령은 맞다 고함)
4. 힘들지만 저녁마다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던 아들이 죽기3일전부터는 연락한통이 없었는데, 분명 어떤 일이 있던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그거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5. 유서 없다고 하다 나중에 대대장이 빼돌린 걸로 밝혀짐. 처음발견당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낸 사진을 보유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서 원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니 필적감정중이라 안된다고 하여, 사본이라도 보내달라고 하니 저희가 첨에 보내준 사진이 없을줄알고 조작하여 자기네 불리한 내용 쏙 빼내 메일로 보냄.
※현재 처벌대상자.
1. 대대장기소
2. 중대장, 소초장, 병사들 전부 징계위원회 회부.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징계위원회란게 같은 부대 간부가 하는 걸로 아는데, 현재 헌병대 수사관들조차 사건은 축소 시키려고만 하는데 여기서 잘못에 합당한 처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요즘에 너무 정신이 약한건 아닌지...
자기가족을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한다면 븅시같은 자살은 용납 안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단 한두개가 아님 많아요 해안담당하는데
지금도 간부 ㅅㄲ들은 계급이 깡패라고 어떻게든 빠져 나갈 궁리만 하고있을겁니다.
자식은 죽어면 부모 가슴에 묻는다는데, 불효 막심한 늠이네요~
남자라면 군대에서 고참 죽이고 싶다는생각 안해본사람은 없을겁니다..
죽이진 못해도 저놈 어디로 끌고 가서 죽도록 싸워야 겠다라는 생각은 다했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전역할때쯤엔 친구가 되어버리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이겨냈으면 좋은 시간이 왔을텐데..사회생활이 더힘든것을,,아직 몰랐나 봅니다...
이사건은 꼭 진실이라도 꼭 밝혀서 처벌받을사람들 꼭 처벌해야지 유가족이 그나마
아들을 좋은곳으로 보낼수있을거라 생각듭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세요`
군대 요즘 군대도그렇겠지만 구타.가혹행위.없어질래야 없어지지가 않죠..
윗선부터 잘못됐다고 봅니다..좋은 곳으로 가세요..
많은 사람이 볼수 있게끔 보배님들 다 같이 추천합시다..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봄..
선임이 진심 죽길 바랬음
물론 겉으로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살을 택한건 정말 미련합니다.
문제가 죽어야 해결된다면 살아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였는가요?
유가족분들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네요.
윗분글 처럼 본인의 의지, 버텨야 한다는 신념같은게 없으면 군생활 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제대하고도 사회생활 절대 못합니다.
제가 91년 군번인데 그당시에는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얼차례들이 많았어요
치약뚜껑을 땅에놓고 머리박는등..항상 앞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꺼내하면 모두들 꺼내서 거기에 머리박은게 아직도 자국이 남아있어요
일병까지는 하루 두번근무 ㅋㅋ 결국엔 4시간을 경계근무 서는겁니다
일병이하 하루 두끼 식사..
당직하사들 모르는척 ㅋㅋ
그렇게 군생활 했네요
물론 고문관들...일명 관심사병들 자살시도가 있었지만..
걸리는날엔 자살보다 더한 고문이 ㅋㅋ
군정신병원에 강제 집어 넣습니다..
거기는 진짜 무시무시한 고문이 기다립니다
군화발로 짓밟아서 발톱 다 빠지고..나중에 면회가니 나 정신병자 아니니 제발 살려달라고 우는놈도 봤네요...군생활은 어딜가도 다 힘들어요
제일 중요한게 본인의 의지 입니다.
고인이 된 친구에게는 안됬네요
FTC가서 2주 된 신병 군가 다 못 외웠다고 물탱크 뒤에서 귀싸대기 때리길래 죽여버릴려다가 참았는데 휴... 말년에 복수했다가 영창가따오고 아오...ㅡ.,ㅡ
덧셈 뺄셈 못하던 03년 군번 성길이 씹색끼야 보고 있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건해결 잘되기를 빕니다
ㅉㅉㅉㅉㅉ고인의 명복은 빌겠지만,,,,
잘못된선택~!!!!!!!!! 나약한 정신상태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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