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아반떼ad 구요 5월6일경 부슬비 내리던날 광주대구고속도로 에서 5월초에 부딪했네요.
일본 여행갔다가 밤에 도착해서 다음날 출근해야하고 나름 쌍라이트 켜면서 과속좀 했는데 커브에서 새끼 고라니 출현하네요;;
그냥 범퍼 한가운데로 꽝 했습니다. 솔직하게 모습보이고 1초만에 부딪힌거 같습니다.
그냥 내려서 확인하기도 싫고 부딪혀서 날아갔겠거니 생각했는데 갑자기 차에 배기가스 에러 엔진과열 등 뜨길래 멈춰서 확인했더니 고라니가 글쎄 범퍼 하단 범호판 밑으로 박혀 있네요; 사체 3분의 2는 엔진룸 3분의1은 바깥에;;
긴급출동서비스 부르니 사체 빼서 견인해야 한다고 해서 아저씨들이 빼는데 뜨거운 엔진열기에 사체가 영향을 받아서 인지 진짜 엄청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비쥬얼도 만만치 않구요..;;
아저씨들 토하고 얼굴 빨개지고.. 문제는 범퍼 뚫고 들어간자리에 완전 사체가 끼여서 안나오는겁니다. 30분애먹다가 겨우 뺐네요.
아저씨들이 하는말..
사체가 이렇게 자동차에 박힌건 처음이다고..;;
사고 견적은 120 나왔네요. 범퍼더하기 인터쿨러 에어컨 라디에이타 다 맛갔대요.ㅠㅜ 다들 고라니 조심하세요.ㅠㅜ
근데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그 속도로 한가운데 아닌 옆을 받으면 어찌 되나요?? 자동차 전복되나요??
고라니 키우실뻔....
그 상황에????.....
차가 높아서 그런지 위로 올라오진 않고
오히려 밟히더군요.
차는 데미지없었네요. 요즘차량은 범퍼박살났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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