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울 지나가고 봄날이 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럴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눈팅으로 보배를 즐겨했는데 이번엔 조언을 부탁드릴까 해서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한 4~5년전 쯤 연애하던 전전여친과 제대로 된 피임을 하지않아 애가 생겼고
중절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뒤로 헤어지게 되었고 저도 진짜 쓰레기같이 새로운 전여친을 만나게 되었구요
전전여친은 저에게 자기 나름대로 배신감과 애기에 대한 미안함 등등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전여친에게 말했으나 이상하게도 전여친은 절 이해해줘서 지속적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군입대 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저는 공무원이 되었고 새로운 현재의 여친을 만난 상태에서
년에 1~2회씩 전전여친에게 전화가 와서 페북에 글을 올릴거다 지금 여친에게 다 말할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물론 저도 거기에 무서움을 느껴 미안하다고 하고 잘못했다 하고 넘어가긴 했습니다.
근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전전여친이였고 이번에도 현재 여친과 청와대, 페북 등 다 올려버릴거니깐
합의를 하든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합의금은 천만원정도입니다. 기간도 5일 정도로 짧게 줘버립니다.
대신 돈을 주면 더이상 연락도 안할거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자료도 다 없애준다고 합니다. 이때 수상한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러면서 112와 132에 전화하여 법률자문 다 받았다고 하고 친구 남편이 변호사인데 자료 다 넘긴다, 경찰에 신고한다
페북에 글 올린다, 청와대에 글 올린다 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또 무서워서 알았다고 하고 우선 대화를 끝냈습니다.
전전여친은 그때의 중절수술로 인해 더이상 임신이 안된다고 하고 파혼도 여러번 했다고 하며 현재는 대기업에 다닌다는데
정확하게 그 내용은 백프로 제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이 상황에 대해 저는 하루빨리 천만원을 준비해야할까요..
정말 그때 생각하면 제가 쓰레기고 하면 안되는걸 했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욕 달게 받겠습니다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중절수술은 기록내용이 병원에 있다고 하는데..
병원 같이 가서 했구요 저와 전전여친, 그리고 전전여친 어머니의 서명이 되어있을겁니다..
저도 대기업, 파혼 등 내용은 아직 확인이 안되어있습니다..
아니라면 ~ 왜 끌려다니시는지 모르겠내요.
도의적인 사과를 저렇게 받아들인다면 감당 안되는 여자입니다.
무시하시고. 푸쉬 들어오면 강하게 나가시구요.
남성분도 상대방 주변 털어서 회사에 알리고 주변에 알리 겠다 이야기 하십시요.
어차피 저 여자가 마음먹었으면 주변에 다 알려집니다.
철판 깔고 강하고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아무래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문제가 되는거같습니다..
직장동료 및 앞으로의 생활이 꼬일까봐.. 그게 걱정이네요..ㅠ
현 여친이랑 사이가 틀어질까봐도 걱정이구요ㅜ
올려놓으신 글을 보면 여성분이 보상심리가 있는 느낌이지만
그랬으면 어느 정도 겁박하다 멈춰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저 여성분 돈 한번 받는다 해서 끊날 사람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강하게 나가라 말씀드렸습니다. 자극하지 않지만 강하게 나가셧으면 했고 ~~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시고 넘어가세요. 돈은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말도 안되지요 ~~
저또한 저렇게 생각을 하는데 경찰신고 및 소송을 건다고 하니 두려움이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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