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LRX 컨셉트카를 내놓는다. LRX는 프리랜더 베이스로 길이를 줄이고 자세를 낮춰 쿠페 이미지를 가져왔다. 날렵함을 위해 뒤 도어를 날려 버렸다.
물론,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AWD의 강인한 인상은 그대로 남겨 두었다. 컴팩트한 차체는 20인치 대형 휠 덕분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파노라믹 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i-팟과 i-폰을 비롯해 터치스크린, 인터넷 접속 시스템 등 신세대 오너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실내는 랜드로버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대변한다.
엔진과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프리랜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며 랜드로버는 가까운 시일 내에 LRX 컨셉트카의 양산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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