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이네요. 대구에 눈이 엄청 온날이었죠.
그날 거제도에 꼭 가야할 일이 있어서 체인 달고 운행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장소는 남대구IC 들어 가기전 램프구간에서 한 10분동안 움직임 없이
있다가 동영상이 시작됩니다.
동영상 설명:
맨 앞에 버스가 출발하고 뒤에 차가 출발하는 사이
무쏘 운전자가 앞 차로 가던군요.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자기차로 와서 갈 생각은 않고 차에 눈을 치우기에
제가 앞질러 출발을 했습니다.
무쏘,소나타: 야,스톱,스톱~~~~~~
저: (야?스톱? 일단 서서 창문을 내렸습니다.)
소나타: 지금 가면 안된다고 저기 가다가 막혀버린면 안된다고 왜 그러는데.
소나타가 램프구간이라 탄력을 받아 빠져나갈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 (야! 소리에 기분이 좀 안좋은 상태) 그럼 가세요.
소나타,무쏘: 앞에 차 빠져 나가고 갈려고 하자나 이렇게 새치기하면 안돼.
저:(앞에 차가 하나도 없는걸 보고)그럼, 가세요.
소나타: 뒤에 차(무쏘)하고 이야기 다 했는데 왜 새치기해. (미끄러질것 같아서인지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고 안가고 있음)
저:(안가고 있길래)그러면 체인이라도 달고 나오시던지, 나는 체인 달았으니깐 안 미끌려요.
소나타: 체인 달거나 말거나 추월하지 말라고
저: 그럼 가세요. 빨리
소나타: (계속 뭐라고 씨부리다가 뒤쪽에서 크락션 울리고 시끄러우니 출발함)
내용정리:
오르막 램프 구간에 차가 미끌릴것 같아 못올라 가고 있음.
저는 앞차가 안가길래 체인도 착용하고해서 추월해서 가려함
그런데 자기가 못가니깐 나도 못가게함.
본인 멘붕오기 시작함. 가라니깐 안감.
뒤차랑 이야기 다 이야기 했으니 새치기 하지 마라함.
결국은 뒤에서 크락션 울리고 시끄러우니 출발함.(10분정도 기다린거라 뒤에 엄청 밀려 있었음)
그냥 일반차들 가다가 엉키면 아예 막혀버리니까
자기딴엔 나름 통제아닌 통제를 할려했던거 같이 보이네요.
이 뉘앙스네요~ ㅡㅡ;
웃긴넘일세 ㅋㅋ
그리고 지나갈 자신없으면 경찰이나 제설차 요청을 하던지
왜 갈 자신있다는차까지 못가게 막고질알이야
나같으면 욕한바가지하고 걍 출발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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