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수동차 (1톤 트럭 아님) 하루 400km 이상 운전 합니다
건식7DCT 2년째 몰고 있는데
울컥거리고 떨리는건 이해하지만...
진짜 싫은 이유 중 첫번째는
언제 어디서 고장날지 모릅니다
얼마전에도 중요한 볼일 보러 가는데
고속도로에서 미션 슬립나면서 미션온도 급상승하고
차는 안나가서 렉카에 업혀갔죠...
오류코드도 안떠서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일단 더블클러치만 교환받고 후 운행중....
두번째는.. 반클러치 잡을때마다 짜증납니다ㅠㅠ
수동운전을 많이 하다 보니 반클러치에 예민한데
DCT미션은 저속 주행중 특히 주차장에서 주행할때
2단에서는 아예 반클러치로만 움직입니다
골목길 같은 곳에서도 2단 상태에서 악셀을 뗫다 다시 밟으면
2단에서 알피엠은 그대로. 속도는 올라가다가 3단으로 바꿔버리죠..
연비 아껴서 수리비로 다 나간다는 말이 맞아요....
직결감은 좋지만 이래저래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그냥 토컨미션이 딱인듯...
외계인이 만든 zf 타고싶네예 ㅠㅠ
2단에 반클 안쓰구요~밟는 족족 반응합니다. 막히는길에서도 2단수동넣고 rpm올렷다가 내렸다가하면서 주행합니다.
전혀 미션온도 올라가는것도 없구요
1단출발할때만 쓰는데 반클넣고 차가 움직이면
그때클러치가 완전히 붙으면서 rpm상승하네요~ 순간적이긴하지만 이때만 반클쓰구요
기존에는 멈출때도 반클쓰는것같았는데 지금은 멈추기전에 N단으로 빼버리고 클러치도 떼어지네요
솔직히말해서 오토미션차랑 엔진브레이크 걸리는것빼곤 그닥차이가 없어유~(엔진브뤡도 30~40부터..느껴지지 그이상에서는 타력주행 잘됩니다.걱정할필요도없음)
저는 dct는 주행거리 많고 고속도로 주행많은사람에겐 적극추천드립니다
고속도로에서 미션슬립나고 온도상승한거는 이미 님 주행환경에서 조금 더블클러치가 문제가있었을껍니다
아니면 2단에 반클들어가거 혹시 디젤모델 아닐까함요...디젤모델은 dct랑 최악조합입니다.
저도 dct 탈바엔 수동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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