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낭낭하니 예쁘게 생겼네요 ^^
우리 아이가 텔룰라이드나 익스플로러를 타면 울고불고 멀미하는데
오히려 팰리세이드를 타면 아주아주 좋아하더라고요 ^^
하...오늘도 제 남편이라는 작자는 20대초반 언니들 야타해서 주워먹겠다고 산타모LPG에 캉가루 고체왁스 먹여서 광내고, 식당에서 몰래 쌔빈 고추기름으로 타이어에 광내고, 투디스크에서 BTS노래 다운받아서 카팩에 저장하고, 산업단지입구 다마스에서 파는 라이방 짭퉁 사서 착용하고, 골프를 즐기는 중년남자처럼 보이려고 잔디로 골프의류까지 사입고서, 그렇게 또 인계동으로 떠났네요. 시발세키...아무튼 저는 오늘도 집안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걸레질을 하면서 미세먼지와 싸우고 있답니다. 한참을 그렇게 청소하다가 잠시 쉴 요량으로, 작년에 여관에서 가져온 맥심모카골드믹스 한 잔을 우아하게 마시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어? 누구지? 하며 의아해하고 있는데 다름아닌 남편이 들어오더라고요. 어머 당신이 이 시간에 어쩐 일이래요? 인계동 가서 여자꼬시고 논다고 하지 않었어요? 물었더니 남편은 시바시바거리면서 화를 내고 방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저도 남편 따라서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남편이 그새 눈물을 보이며 울고 있더라고요. 남편은 엉엉울면서 서러워서 못 살겠다고 신세한탄을 시작하는거예요. 무슨 사연인지 이야기 해달라고 했고. 사연인즉, 인계동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언냐한테 다가가서 빵빵하고 야 타!라고 했는데, 그 언냐가 남편의 산타모LPG를 쓰윽 훑어보더니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윙크하며 조수석에 탔대요. 아싸 오늘도 한 건 하는구나 하면서 너무 신나있던 남편에게 그 언냐가 "오빠 이게 요즘 대박이라는 그 팰리세이드 맞죠? 꺅! 나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자랑할래!"라고 했고 남편은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대요. 그렇게 5분쯤 지났을까. 언냐폰에 쉴새없이 알림이 울리더래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 언냐가 야이씨발사기꾼새키야 캭퉷! 하면서 신호대기중에 조수석문을 열고 도망쳤다고 하네요...충분히 그럴만하죠? ^^
말씀드렸듯이 제 남편은 산타모LPG라 어디가면 창피해서 기분만 상한답니다 ㅠㅠ
제 아들과 뱃속 둘째의 순산을 기원해주시는 마음으로
팰리세이드를 나눔 받았으면 하는데...^^(흰색이 아니라서 기분 콱! 상해버렸지만 ㅠㅠ)
차주님의 훈훈한 인성을 기다리겠습니다 ^^
우리 아이가 텔룰라이드나 익스플로러를 타면 울고불고 멀미하는데
오히려 팰리세이드를 타면 아주아주 좋아하더라고요 ^^
하...오늘도 제 남편이라는 작자는 20대초반 언니들 야타해서 주워먹겠다고 산타모LPG에 캉가루 고체왁스 먹여서 광내고, 식당에서 몰래 쌔빈 고추기름으로 타이어에 광내고, 투디스크에서 BTS노래 다운받아서 카팩에 저장하고, 산업단지입구 다마스에서 파는 라이방 짭퉁 사서 착용하고, 골프를 즐기는 중년남자처럼 보이려고 잔디로 골프의류까지 사입고서, 그렇게 또 인계동으로 떠났네요. 시발세키...아무튼 저는 오늘도 집안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걸레질을 하면서 미세먼지와 싸우고 있답니다. 한참을 그렇게 청소하다가 잠시 쉴 요량으로, 작년에 여관에서 가져온 맥심모카골드믹스 한 잔을 우아하게 마시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어? 누구지? 하며 의아해하고 있는데 다름아닌 남편이 들어오더라고요. 어머 당신이 이 시간에 어쩐 일이래요? 인계동 가서 여자꼬시고 논다고 하지 않었어요? 물었더니 남편은 시바시바거리면서 화를 내고 방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저도 남편 따라서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남편이 그새 눈물을 보이며 울고 있더라고요. 남편은 엉엉울면서 서러워서 못 살겠다고 신세한탄을 시작하는거예요. 무슨 사연인지 이야기 해달라고 했고. 사연인즉, 인계동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언냐한테 다가가서 빵빵하고 야 타!라고 했는데, 그 언냐가 남편의 산타모LPG를 쓰윽 훑어보더니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윙크하며 조수석에 탔대요. 아싸 오늘도 한 건 하는구나 하면서 너무 신나있던 남편에게 그 언냐가 "오빠 이게 요즘 대박이라는 그 팰리세이드 맞죠? 꺅! 나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자랑할래!"라고 했고 남편은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대요. 그렇게 5분쯤 지났을까. 언냐폰에 쉴새없이 알림이 울리더래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 언냐가 야이씨발사기꾼새키야 캭퉷! 하면서 신호대기중에 조수석문을 열고 도망쳤다고 하네요...충분히 그럴만하죠? ^^
말씀드렸듯이 제 남편은 산타모LPG라 어디가면 창피해서 기분만 상한답니다 ㅠㅠ
제 아들과 뱃속 둘째의 순산을 기원해주시는 마음으로
팰리세이드를 나눔 받았으면 하는데...^^(흰색이 아니라서 기분 콱! 상해버렸지만 ㅠㅠ)
차주님의 훈훈한 인성을 기다리겠습니다 ^^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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