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본가 아파트에 방문했습니다..
저도 총각때 살았던 집인데, 언제나 웃으며 일하셨던 미화원 어머님이 이제 일 그만 두시나 봅니다..
만나서 인사드리면 항상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아쉽기도 하고 뭔가 죄송하기도 하네요..
모두 함께사는 세상 나부터 좀더 이해하는 마음 가지며 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편지 남기셨다는 의미는 미화원 어머니도 주민들도 모두 좋은 추억이 많았다는 반증이죠.
주민들도 많이 아쉬웠나 봅니다.
어머니 앞으로 행복만 일만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8년도에는 갱장히 착해져야해요 ㅋ
줄 맞춤이나 필체만 봐도 얼마나 정성들여 쓰셨는지 느껴지네요
어린놈이 인성 얘기하기엔 좀 그렇지만
훌륭하실듯
나도 비슷한 곳에 써 보려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음.
답변이 많은 것을 보니 좋은 일들이 많았던 아파트 같네요.
글씨는 달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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