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5일)에 일이 발생한 걸 인지하고 화요일(18일)에 블랙박스 영상은 들고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담당 조사관에게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영상을 보시고 상대 차주한테 연락을 하더군요
지난 토요일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 신고를 하려 오셨다 원만하게 합의를 봐라 라고 상대방에게 전화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저한테 상대 차주 전화번호를 주면서 전화해서 합의 보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상대에게 전화를 하니...아니나다를까...
뻔뻔한 태도로 나오더군요....
별거아니라는 투로 자꾸.....내가 보기에는 조금 찍혔던데 뭘 그러냐.... 조그만 점으로밖에 안보이던데....애가 그런 걸 가지고 뭘 그러느냐......내가 한 것이 아닐 수 있지 않느냐....등등...
길게 이야기 하면 입 아플꺼 같고 그냥 빨리 보험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보험사 직원 보내서 철저하게 확인을 하겠다고 하네요.....그래라고 했습니다...
4시간쯤 상대 보험사 직원이 전화 오길래 상황 설명을 또 한 번 하고 사진 보내 줬습니다...
군말 안하고 보험 처리 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는 기아 사업소에 입고해서 정확히 수리 맡길꺼고, 수리 기간 동안 렌트 해주고, 유리막 코팅 보증서 보낼테니 적정 금액 보상 해다랄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현금 20 준다고 합니다.
싫다고 그냥 난 차 수리 맡겨서 원상 복구 하고 싶다고...그리고 그 상대방의 태도가 너무 기분나쁘고 난 그 사람한테 아직 사과도 못 받았다...만약 내가 찾아내지 않았다면 그렇게 남한테 피해를 주고 모른채 넘어갔을거 아니냐...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험사가 30준다고 합니다....싫다고 40달라고 했더니 그냥 수리 맡기라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접수번호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보내주더군요....
그런데 30분쯤 지나자 다시 전화를 해서는 40줄테니 마무리 짓자고 합니다...알았다고 했죠...
지난 9월에 유리막하면서 전체적으로 문짝 4개와 휀다에 있는 문콕까지 해서 다 수리를 했었습니다.
저는 어디한군데 까진 것보다 문콕이 더 보기 싫고 기분이 나쁩니다....
그리고 남의 물건에 저렇게 해를 입히고 모른체하고 사람을 기만하려드는 인간들은 더 싫습니다.
이미 옛날에 포기함
차주가 옆에있는데 문을 콰오캉 여는데 뭐 ㅋㅋㅋㅋㅋ
잘피해 다닙시다 (공익광고 협의회)
전 진짜 심한 문콕 났는데.. 잡을 길이 없어서 ㅠㅠ
문콕한개당 2만원인가 하던데요.......
무결점 차량에 문콕 하나생기는거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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