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식 초대는 얼굴보고 청첩장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면 어쩔수 없지만요)
한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연락중 결혼식에 온다길래 애슐리에서 밥한번 사며 청첩장을 줬습니다.
근데 결혼 당일에 안오고 나중에 일 때문에 못왔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다른 친구통해 축의금 전달도 없었죠)
요즘도 가끔 새해복 많이 받아 라던지 연락은 종종옵니다.
애슐리 디너 19,900이 진짜 아까운건 아닌데요 ㅋ (진심입니다)
아직 미혼인 친구라 그런지 뭔가 상도덕적으로 이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에 ㅋㅋㅋ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만, 제가 십새끼인거 맞나요?
안올놈은 안옴
진짜 친한 친구라면 그깟 애슐리 2만원과 불참은 넘어갈만하겠죠. 그러나 그저 그런 친구라면 서운한게 당연한 겁니다.
즉, "친함과 친구"의 척도는 마음쓰는 정도라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딱 거기까지"라는 거죠.
그 정도 우정이었거나 아님 사정이 있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후자인 경우 본인사정을 남이 백프로 이해하긴 쉽지않죠..그럴만한 사정이 아니었더라도 친구분에겐 그럴마한 사정일 수도 있겠지요? 쿨하게 넘기세요~~~
밥 먹으며 청첩장 줬으면.. 못 와도 봉투는 해야죠..
연락 드문드문 하면서 별얘기 없으면 절대 축의금 안줍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대하세요..
친구라고 다 같은 레벨의 친구는 아니자나요.
딱 그정도 ㅎ
밥 값 2만원에 친구한명 거른거죠..
싸게 먹힌겁니다.
와나 청첩장 줄라고 부른건가 싶기도 하고.. 돈을 얼마나 주라고 밥까지 사주면서 청첩장 주는지
별생각이 다 나드라. 이거 가야하나? 그냥 2만원만 봉투에 넣어서 줄까? 시파 졸라 머리 아프네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청첩장을 들이 미는건 어느나라 상도덕인줄 모르겠지만, 받음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돈을떠나서 걍 인성문제..
진짜 축의금 주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계좌번호라도 받아감....
원래 결혼식1차
돌잔치에서 2차로 마무리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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