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동생분들...
이젠 무더운 날씨가 한 풀 꺾이고 조석으로 다소 시원한 바람도 부는 계절이 찾아왔네요.
올여름 더위와 싸우고 코로나와 싸우시느라 모두들 대단히 고생들 많으십니다.
저 역시도 하루동일 땀흘리며 일하고 집에 가서 샤워후 차가운 에어컨 바람 좀 쐬며 쉬는게 나름의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 하는 이유는
음... 이글을 쓸까 말까 수십번도 더 생각해 보고 어렵게나마 한 번 얘기를 드려보고 싶어서 용기내어 작성 해 봅니다.
일단 제 글에는 홍보성 얘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도 그동안 오랜시간 보배를 해 오면서 이런 글이 부적절 할수도 있다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나이도 어느새 40대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현재 시화공단 쪽에서 생산직 업무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여러 일들을 경험 해 봤지만 그래도 한 10 여년 넘게 자영업을 했었네요
그렇게 매장을 오래 운영해오며 시기가 좋지않아 매출이 점 점 줄어들었고...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때 당시 가장 자신있고 오랫동안 해오던 일이라 어떻게해서든 다시 살려보려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변화도 주며 버텨보려고 안간힘을 썼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 점 줄어드는 매출을 커버해보려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가 리뉴얼도 해보고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보려 투자도 많이 하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서 폐업 ㅜㅜ....
모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비슷하시겠지만 이게 말이죠 참 미련이 남아서 그냥 쉽게 포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미련이 많이 남아 이렇게 저렇게 빚도 지게 되고...
창피하게도 개인 회생까지 하게 되었었네요.
근데 말이죠 저만 그랬다면 모르겠는데 와이프 한테 까지도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면목이 없더라구요
미련하게 사람들을 너무 믿는 성격에 직원들에게 뒤통수도 쌔게 얻어맞고 한동안은 그 타격에 우울증을 동반한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참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이기에 그런 못난 남편,아버지의 모습을 빨리 털고 일어나야 했지요
지금이야 뭐 박봉이지만 따박 따박 월급나오는 회사를 다니니 그런 걱정은 없지만, 자영업을 할 땐 진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빚진거 갚고 가족들과 생활하려니 빠듯하네요
와이프도 얼마전까지 같이 맞벌이 하고 했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했던 일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서든 조금 더 뛰어 수입을 더 늘리려고 노력해 보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지금 제가 일하고있는 회사는 고정 거래처에서 발주가 들어오면 그 오더만큼만 작업을 하는 시스템이라 많은 물건을 생산하는 그런것이 아니라서 회사에서는 추가 수입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고...
일을 마치고 투잡 개념으로 대리운전을 해 보고 있긴한데 요즘 상황이 상화인지라 코로나 영향으로 이또한 큰 소득을 기대하긴 어렵더군요.
제가 이렇게 저렇게 뛰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와이프도 엄청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다시 일을 하려한다고 하네요.
다시 시작하게 될 일은...
스마트 스토어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자면 쉽게 말해 인터넷 쇼핑몰 같은 겁니다.
그쪽분야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자면 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내에게 물었더니
당연히 돈이 있어야하지만 처음은 위탁판매 같은 개념으로 어느정도 자리 잡을때까진 그렇게 운영하면서 조금을 사업자금을 모아 보려한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인터넷 쇼핑몰에 큰 도매처 상품들을 올려놓고 그걸 팔면 조금의 마진을 취하는 형태...
근데말이죠 이쪽을 잘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터네 쇼핑몰 판매 수수료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긴 하는데 어지간히 팔아서는 수수료 제하고 마진이 정말이지... 눈물날정도로 박합니다.
그걸 해보겠다고 몇달을 새벽까지 잠 줄여가며 전산에 입력하고 또 입력하기를 반복...
하~~~세상에 쉬운일 없다지만 끝없는 싸움을 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 보겠다고 힘들게 일하는데 저도 물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뭔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좀 더 능력을 보이지 못하는것 같은 자책도 살짝들고 또 뭔가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
***형님,동생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제가 쓴글이 다소 불편하시다면 댓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글을 내리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괜찮다고 생각되신다면 조금만 홍보해도 될까요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댓글 주신분들 중에 괜찮으신분들께 쪽지로 조용히 말씀드려볼까 싶습니다.
무조건 도와주시라 부탁드리는 말씀은 아니옵고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 구매 자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어와 보셔서 가격도 비교하시고 필요하신 물품이 있다면 기왕이면 제 아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쓸데없고 긴 글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시다,
사이트 쪽지라도 주세요
덕분에 힘이 납니다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봐야지 가지요.. 어떤 물건을 파신가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쪽지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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