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친모닝(빨간색)타보기 전엔 경차탄다고
은근무시당한다는말 절대 믿지않았죠
제한속도60킬로 편도1차로 지방도에서 70정도 놓고 달리는데
뒤에서 갤로퍼가 똥집놓더니 방향지시등없이
방정맞게
추월해 가고 곧이어 125cc오도방도
가세
절대 교통흐름 방해 할 정도의 속도도 아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빨간색경차(여성운전자)라는 인식
운전이 서툴고 답답할거라여기며
추월하지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어떤 차량을 운전하더라도 그 차종을 운전하는 부류의
특정운전패턴이 두각을 나다낸다면
곧 그것이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
경차 특히 구형경차는
수동이 진리
도로흐름 맞춰 밟아대는 경차가 좋습니다
왕마후라 장착을 추천합니다 ㅋ
시내주행도 자주하고, 국도주행도 하루 50km왕복으로 가게를 들어갑니다.
운전스타일은 개판이긴합니다만, 무시받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그닥 심한건 아니고, 솔직히 배려받는것도 많아요~
끼어들려면 서주는 차도 많고~
요샌 유치원에서도 그런대잖아요. 니네 아빠 무슨 차야 우리 아빤 무슨 차야.
....... 나 유치원 땐 그런거 몰랐던 거 같은데.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겠죠
그때당시 여자친구(현재와이프)가 병원에서 서류를 급히 필요를 하게되서 가까운 제가 대신해서 가게되었죠..
그병원은 발렛을 해주는 병원이었는데..
제가 들어가지 무슨일이냐고 하더군요,,
아 병원에 일보러왔습니다.하면서 내리려했더니..
자리없다고 건너편 길가에 대라고 하더군요,,그곳이 딱지를 자주 떼이는 곳이라 그리 말했더니 그건 자기가 상관할게 아니라더군요...황당해서..가만있었던 찰나..뒤에서 그랜저가뙇..발렛아저씨들 발렛을 뙇..!!
이게 지금 무슨일이냐고 자리없다고 하지않았냐고 했더니..발렛자리만 있다더군요...차빨리빼라고만....
침착하게 머리를 굴려보니..양복입고 경차타고오니 영업사원인줄 알았나봅니다..
알았다..ㅇㅋ 하고선 바로집으로 직행..30분만에 부모님차(참 찌질하죠?) 들고 다시 입장..발렛을 순순히..
그아저씨 불러세우고 나기억하느냐 방금전에 마크리 타고온 사람인데..했더니 당황..
그대로 조용히 올라가서 관리자 나오라고 큰소리시전..
상황설명하고 조용히 일보고나옴..ㅋㅋ
자격지심일수도 있는 상황이지만..옆에 있던 사람이(모르는 환자임) 같은편도 들어주고 그랬었지요..
하핫..
얼마나 빡쳤으면 부모님차를 님 심정 이해갑니다
내가왜 저양반들한테 무시당하지?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구요...그게 계기가 되서 차를 바꿨습니다.
무시당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겠다.라는 다짐과함께.
역관광 스토리는 언제 들어도 통쾌함.
그리고 경차무시하는거 100% 존재합니다
엔트리 수입차만타도 깜빡이켜면 열에 일곱은 브레이크밟는데
경차타면 열에 아홉은 악셀밟음..
끼어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그런걸 뒷차 입장에서 보면 경차니까 라고 생각할수 있겠더군요.
차에 문콕방지 분홍색이랑 아기가 타고 있어요 썬팅도 연하게 된 상태에서 제 머리는 파마를 해놔서 뒤에서 보면
여자처럼 보이는지 매번가는 길인데 와이프차만 타고가면 열받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봤을땐 경차라서 무시하는 것보다 경차타는 여자를 무시하는게 더 심한것 같네요.
겉에는 순정이 맞는데 휠과 엔진에만 튜닝한것 같은데...
순간 자괴감이 밀려오더군요...
저도 전에 경차를 2년정도 탔는데, 무시당하는 느낌은 2년동안 대략 3번정도 느껴봤네요. 그거 말곤 없었어요.
운전 스타일은 쫌 밟는 편인데 어떻게든 도로 흐름에 맞춰 보려고 쌩 ㅈㄹ을 해도 무시들 하고 깔 보는게 200% 느껴집니다.
일부러 제 차 앞에 와서 끼어들기, 초행길에 부득이하게 끼어들려고 하면 하이빔에 무한 클락션질로 절대 못 끼어들게 하기, 파킹해주는 식당 가면 저~기 구석에 쳐박혀 주차되기, 심지어 제 차가 여성 운전자로 보였는지 남성분이 타는 모닝이 편도 1차선 국도에서 무리하게 추월하기 등등 말로는 다 표현 못할 무시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장점도 많습니다ㅋㅋ
그 마음의 여유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각자 알아서 생각할 문제!!!!!
기다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야 확보가 좋아서 드라이빙이 쾌적해짐
비슷한 경험이 많긴 한데, 그냥 무시합니다. 그 자체를 즐기는 거죠.
하지만 장거리 운전시 피로도가 심합니다.
얼마전 고속도로에서 140밟고가고있는데 뒤에서 스파크가 벌처럼 달려와 나비처럼 절 제끼고 쇠똥구리처럼 전복되셨더랫죠
일단 막히는길에선 깜빡이 천번 켜도 안껴주고 오히려 들이밀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누구나 그러테지만 식당도 자주 가는데만 가게되는데... 경차타고 가면 주차 안내도 다른곳에 해주고요..
당연한거겠지만.. 호텔과 백화점에 가서 발렛을 맡기면
내차 타고 가면 입구에 떡 하니 대주고 경차는 어디 뵈지도 않는곳에 댔다가 가져다 줍니다. ㅎㅎㅎ
근데 요즘은 차로 사람 인격이나 품위를 판단하자나요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는데
포르테세단에 동호회스티커붙은 놈이 마티즈도 세차하냐? 이소리듣고 개빡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로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제차도 좋은차는 아니지만 포르테따위한테 까일종도는 아닌데 마티즈로 까이고 도로에서 까이고 기분많이 나빠요.
마음 조리면서 타지마세요
절대 경차 무시 안합니다...
그렇지만 교통흐름을 따라주지 않고 나홀로 안전운전하면 무시해줍니다...
운전 진짜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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